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전문기술직 6개 직종 캐나다 이민 빨라진다 -의료 전문, 토목 엔지니어, 냉방기술자 등 올 여름께 추첨할 듯
 
목수나 배관공 또는 트럭운전사나 전기기술자 등 전문 기술직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캐나다 이민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캐나다 이민국 션 프레이저 장관은 31일 캐나다의 대표적인 경제 이민시스템인 신속 입국(Express Entry)에 6개의 새로운 카테고리를 선정해 조만간 후보자 추첨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올 여름 후반께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 추첨을 통해 정부는 가장 수요가 많은 직종에 경험이 있는 숙련된 근로자들에게 영주권을 교부해 곧바로 정착을 돕겠다는 취지다.
프레이저 장관은 이번 새로운 대상 추첨이 캐나다 전역의 커뮤니티에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분야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신속 입국 카테고리 추첨을 위한 6개의 새로운 그룹에는 의료 분야 근무 경험자,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 경력자, 무역 근무 경험자, 운송 업무 경험자, 농업 및 농식품 산업 근무 경험자와 함께 프랑스어 구사 능력자도 포함됐다.
이번 이민국의 직업 기반 카테고리 추첨에 응모하려는 신속 입국 신청자는 지난 3년 동안 해당 분야에서 최소 6개월의 연속 근무 경력이 있어야 한다. 이 경력은 캐나다는 물론 한국 등 해외 근무도 인정해준다. 프랑스어 능력 카테고리 응모자는 캐나다 언어 능력 시험(Niveaux de Compétence Linguistique Canadiens)에서 4개 언어 능력 모두 최소 7점을 받아야 한다.
이번에 선정된 6개의 특정 카테고리는 캐나다 각 주와 테리토리, 산업계 구성원, 노조, 고용주 등 관련 단체 실무자들과의 공개 협의를 통해 선정되었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신속 입국(Express Entry)은 정부가 해외에서 캐나다로 숙련된 근로자를 데려오는 것을 돕기 위해 고안된 캐나다 최고의 연방 이민 방법이다. 캐나다 경험 클래스(CEC), 연방 숙련 노동자 프로그램(FSWP), 연방 숙련 기술 프로그램(FSTP) 등 세가지 프로그램의 이민 신청서를 관리하며 여기에 카테고리 기반 선발 시스템을 추가해 특정 분야는 좀더 신속하게 캐나다에 정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지금까지 캐나다 영주권(PR) 신청 초청장(ITA)을 받은 후보자의 주요 선발 기준은 종합 순위 시스템(CRS) 점수였다. 이번 추첨에서는 새로운 카테고리가 CRS 점수보다 우선적으로 적용되지만 캐나다는 일반 및 프로그램별 추첨도 계속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6개 카타고리에 들어간 직종을 자세히 살펴보면, 먼저 의료 분야에는 보청기 전문가, 카이로프랙터, 치과의사, 영양사, 교육 상담사, 일반의나 가정의, 장애인 강사, 면허증 소지한 실무 간호사, 마사지 치료사와 운동 관련 치료사가 포함됐다.
과학기술분야에는 건축가, 비즈니스 시스템 전문가, 토목 엔지니어, 컴퓨터 및 정보시스템 관리자, 컴퓨터 엔지니어 및 프로그래머, 사이버 보안전문가, 데이터분석가 등이 들어있다.
무역 쪽 카타고리에는 주거나 상업용 설치업체, 엘리베이터 기술자, 냉방/난방 및 에어컨 기계공, 건설 기계공, 목수, 배관공, 전기 기사(산업 및 전력 시스템 제외), 용접공 등이 있다.
또 운송 분야에는 항공기 조립 기술자, 운송트럭 운전사, 철도 관제사, 수상 운송, 항공 조정사, 철도 기관사(여성)가 포함됐고 농축산 분야에는 조경이나 원예 관리자, 농업서비스 계약자와 농장 관리자, 정육점 소매 및 도매업자 등 세 직종만 해당된다.
자세한 초청 시기 및 신청 방법에 대한 내용은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캐나다 고용 및 사회 개발부에 따르면 2019년과 2021년 사이에 인력 부족에 직면한 직종의 수가 두 배로 증가했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3-06-09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웨스트젯 캘거리 직항 대한항공서..
  성매매 혐의로 억울한 옥살이 한..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5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캘거리 고급주택 진입 가격 10..
  주정부, 전기요금 개편안 발표..
  미 달러 강세로 원화 환율 7%..
  캘거리 부동산 시장, 2024년..
  “주택정책 너무 이민자에 맞추지..
댓글 달린 뉴스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캐나다 동부 여행-뉴욕 - 마지.. +1
  동화작가가 읽은 책_59 《목판.. +1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5
  캘거리 초미의 관심사, 존 Zo.. +1
  캘거리 존 Zone 개편 공청회..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