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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재외동포청 출범…750만 재외동포 기대 - 광화문 통합민원실과 콜센터도 동시 개통
 
서울과 인천에 5일 재외동포청이 동시에 문을 열면서 전세계 750만 재외동포의 숙원이 이뤄졌다.
외교부는 인천 연수구 송도부영타워 34~36층 3개 층에 재외동포청 청사를 꾸리고 5일부터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초대 청장(차관급)에는 LA 총영사와 유니세프 사무총장을 지냈던 이기철씨가 임명됐다.
외교부는 일단 개청 초기에 50명의 외교부 소속 직원으로 살림을 꾸리고 내달부터는 이를 78명 규모로 확대 재편한 뒤, 단계적으로 정원 125명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인천 본청 출범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출범하는 재외동포청은 높아진 우리나라의 위상과 국격에 걸맞는 재외동포 전담기구”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재외동포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은 물론 재외동포와 모국 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연결고리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기철 초대 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청사 현판을 전달한데 이어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87명의 재외동포 유공자 중 4명에게 직접 훈장과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정관계 주요 인사와 해외 재외동포 단체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 세계 각 지역의 한인회장 등 재외동포 600여명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행사에 동참했다.
재외동포청 유치에 성공한 인천시는 재외동포청 개청에 맞춰 청사 빌딩 33층에 재외동포웰컴센터와 한상비즈니스센터를 개설해 재외동포들의 관광, 비즈니스, 의료, 교육 등 맞춤형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재외동포청 인천 본청 출범식과 동시에 재외동포들에게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 통합민원실’도 이날 서울 광화문에 문을 열었다. 통합민원실은 율곡로 6가 트윈트리타워 A동 15층에 설치됐다.
재외동포들은 이 민원실을 통해 아포스티유, 해외이주신고, 국적, 병무, 영주귀국신고, 해외이주포기신고, 가족관계, 재외국민등록부 등본 발급 등 기존 재외공관과 기관에 분산되어 있는 각종 민원 서비스를 통합 접수하고 상담 및 서류 발급을 제공받을 수 있다.
외교부의 이도훈 제2차관은 재외동포, 국민대표, 재외동포청 관계자와 함께 통합민원실 개소식을 갖고 동포콜센터(02-6747-0404)를 개통했다.
재외동포들은 앞으로 해외이주나 국적 또는 병무상담 등 각종 민원 서비스를 재외동포청 콜센터를 통해 365일 24시간 제공받게 된다.
정부는 이날 문을 연 통합민원실과 콜센터와 함께 비대면 영사 민원24 서비스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재외동포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재외동포청과 소통할 수 있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민원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재외동포청 산하 기구인 재외동포협력센터도 이날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서울 서초구 국민외교센터에 자리한 협력센터는 지난 1일 해산한 재외동포재단의 업무를 일부 승계했다. 주로 차세대 육성 및 한글학교 지원과 재외동포 초청 연수 사업 등을 맡게 된다.
한편 정부는 재외동포청의 1호 사업으로 일본에 거주 중인 원폭 피해 동포들을 국내로 초청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해 원폭 피해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초청 의사를 밝힌데 따른 후속조치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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