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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주정부 펜데믹 대처, 주민 만족도 최저 - 응답자 78%, “대처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사진 : CTV, 앨버타 주수상 제이슨 케니 
앨버타 주정부의 코로나 펜데믹 대처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가 역대 최저로 하락했다.
최근 설문조사 전문회사 Leger에서는 5월 21일부터 24일 사이에 1,118명의 주민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78%의 주민들이 주정부에서 펜데믹을 잘 대처하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Leger의 설문조사 요원 이안 라지는 설문조사가 주정부에서 공격적인 재개 계획을 발표하기 직전에 이뤄진 것이 이 같은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펜데믹 기간 동안 앨버타 주민들은 늘 주정부의 대처에 좋지 못한 점수를 주어왔지만, 재개 계획 발표 이후에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라지는 주정부는 펜데믹 기간 동안 규제가 너무 엄격하다거나 너무 약하다는 비난을 받아왔으며, 규제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매우 적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설문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25%는 주정부에서 당장 모든 코로나 규제를 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캘거리와 에드먼튼이 아닌 곳에서 거주하는 45세 이하에서 이같이 답변한 이들이 가장 많았다. 반면 캘거리 시민들은 에드먼튼이나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이들보다 주정부의 대처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앨버타 주민들은 주정부의 대처 중 백신 공급에 가장 후한 점수를 주긴 했으나, 백신 공급이 잘 이뤄졌다고 답한 이들은 응답자의 3분의 1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라지는 캐나다에서는 퀘벡과 매니토바에 이어 인구 당 가장 많은 백신을 접종하긴 했으나, 앨버타 주민들은 더 많은 접종이 이뤄지고 규제가 완화된 미국과 자신들을 비교하며 비관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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