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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중소 시골지역 고령화, 인구감소 심화 - 뚜렷한 대책 없어 고스트타운화 가속
앨버타의 중소도시, 시골지역의 일부 타운 등에서 발생하고 있는 고령화, 인구감소로 고스트타운화 진행이 빨라 질 것으로 나타났다.
U of C 공공정책대학원 케빈 맥클린 교수는 관련 보고서에서 “국제 이민자들 대부분이 대도시에 정착하는 경항이 강하고 시골지역 타운들은 고령화까지 겹치면서 존립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대도시에서 먼 곳에 위치한 소규모 타운, 마을이 위기에 빠진 것은 앨버타에만 한정된 것은 아니다. 거주하는 주민 수가 줄어 들고 일할 수 있는 근로자가 대도시로 빠져 나가면서 세수 확보도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앨버타의 경제 붐이 이미 10년이 지났으며 그리고 뒤 이은 국제유가 폭락, 팬데믹, 점차 감소하는 출생률, 앨버타로 유입되는 인구 감소 등 다양한 원인들로 인해 중소마을, 타운 등의 존립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맥클린 교수는 “앨버타 인구는 지난 2001년 전체 인구의 65.9%에서 지난 해 70.4%가 도심에 거주하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1년 이후 앨버타로 들어 온 이민자 비율은 캘거리, 에드먼튼의 전체 인구의 17%를 차지할만큼 높아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2016년 기준 300명 이하의 타운, 빌리지의 경우 전체 인구 중 취업한 근로자 비율은 55.2%에 불과했다. 지난 해 연령 분포의 경우 빌리지와 타운의 중간 연령은 61세로 도심의 경우 43.2세보다 훨등이 높은 상태이다.
맥클린 교수는 “심각한 고령화 현상은 의료시설 부족과 구급차 접근성의 애로로 인해 보건문제가 심각한 사회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캘거리 북동쪽 200킬로미터에 위치한 한나의 경우 약 2,40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대니 포바스척 시장은 “석탄 발전이 줄어 들면서 마을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 고령층의 증가와 전체 인구 감소는 현재 우리 마을의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헬스케어와 적정 주거 문제가 고령화, 인구감소로 인해 동반되고 있어 주정부의 지원이 시급하다”라고 덧붙였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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