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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업계, 정부 임금 지원 계속되어야 - 겨울이 다가오며 폐업할수도 있다는 공포감
 
여름이 끝나고 코비드-19 여파가 다시 피어오르고 있는 가운데 캘거리 관광청은 회원들의 30%가 아직 문을 열지 못하고 있으며, 많은 레스토랑 및 서비스 비즈니스들이 운영을 시작했지만 간신히 살아남는 정도라고 전했다. 캘거리 관광청의 CEO의 신디 아디는 “매우 제한적인 수용인원이지만 문을 열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캘거리의 서비스 업계가 코비드-19 락다운 이후에 다시 문을 열기 시작한 5월 말에는 관광청에 가입된 727개의 업체들 중 35%만이 문을 열 것이라고 응답했고, 이 수치는 지금 63%까지 높아졌다며 아디는 나머지 37%가 언제 문을 열 수 있을지 모르고 최악의 경우 문을 영원히 닫게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아디는 “아직 결정을 내리기에는 이르지만, 모든 비즈니스들이 문을 열지는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캘거리 관광청은 Coalition of the Hardest Hit Businesses에 동참하여 캐나다 긴급 임금 지원을 내년 봄이나 여름까지 계속해 줄 것을 연방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CHHB에 따르면 임금 지원은 9월 26일부터 종료되기 시작하여 12월에는 모든 지원이 끝나게 되어 약 2백만 개의 서비스업계 일자리를 위기에 처하게 할 것이라고 한다.
아디는 연방정부의 임금 지원이 지역 서비스 업계의 생명줄이 될 것이라며, “임금 지원을 통해 캘거리 관광청의 운영을 이어왔고 그렇지 않았다면 인원 감축이나 문을 닫았을 수도 있다. 팬데믹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서비스 산업의 생존을 지탱해주고 있는 것이 임금 지원이다.”라고 설명했다. 아디는 방문자들의 부족과 캘거리 스탬피드와 같은 이벤트들이 취소되며 올여름 캘거리 호텔의 공실률이 크게 떨어졌다고 전했다.
윈덤가든 캘거리 에어포트의 데스크 매니저인 벨레 호세는 일하는 호텔이 다른 호텔보다 상황이 조금 나았지만 레이오프는 현실이라고 전했다.
호세는 “프런트데스크에 보통 7명이 있었지만 이제 한 시프트에 한 명으로 줄었다.”라고 전했다. 호세는 올여름 동안에 객실 용률이 일반 수준의 60%까지 회복된 적도 있지만 가을이 다가오며 다시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평가들은 코비드-19 지원으로 인해 연방 적자가 3,430억 불로 늘어날 것이며,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적 효과는 1.2조의 부채라며 이는 유지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전했다.
앨버타의 스몰 비즈니스들은 캐나다에서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곳으로 전체 19%가 문을 닫을 것을 고려 중이며, 다른 다수의 비즈니스들이 지불 능력이 부족하거나 건물에서 퇴출될 위험에 빠져있다고 Canadian Federation of Independent Business의 애니 도르무스는 전했다. 도르무스는 “앨버타 스몰 비즈니스의 23%만이 정상적인 매상이 회복되었으며, 정부의 렌트 지원 없이는 스몰 비즈니스들은 지금 있는 곳에서 쫓겨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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