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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 민초 해외동포 문학상 시상식 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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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두번째가 수상자 이상목씨, 오른쪽 세번째는 민초 이유식씨, 오늘쪽 두번째가 수상자 이정순씨
<필자 주>문학상 시상식은 지난 11월 2일 한인회관 대 강당에서 내외귀빈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습니다.이행사의 준비는 전년도 문협회장인 소담 한부연과 석정 구재창 문우의 철저한 준비로 시행되었습니다. 필자의 입장에서 나 개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할 따름이였기에 예년과 같이 조용히 식당에서 우리 글과 말에 관심이 있는 분들을 초대하여 조촐한 행사를 원했으나 두분 문우의 강력한 설득에 한인의 날 행사 같이 큰 잔치상을 벌이게 되었음을 밝힙니다. 두 분은 이 행사는 캘거리의 잔치가 아니고 해외동포 750만의 잔치의 표상이 되어야 함에 제가 그분들의 설득을 수긍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1부에서는 주 밴쿠버 총영사 견 종호님의 영상 축사, 전 연방 5선의원 Mr, Art Hanger 의 축사, 연방 상원 원내 부총무 Ms. 연아 마틴의 축사(전아나 캘거리방송국장의 대독)에 이어 21대 캐나다 한인회 총연합 이석로 회장의 영상 축사, 캘거리 최진영 한인회장의 축사와 김순영 소프라노의 축송이 있었습니다.
2부에서는 가족대표로 아들 이석우(아놀드) 현 (주) 타드 에너지 캐나다 부사장의 감사 인사말에 이어 주최 측에서 준비한 점심식사와 문학상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식사 중에는 이민수 노인회장의 건배사가 있었으며 김병완님의 섹스폰으로 마이 웨이 등의 연주로 참석한 내빈의 흥을 돋구었으며 끝으로 전원 합창으로 윤석중의 동요 고향 땅 합창과 이 유식 문학상 제정자의 폐회사로 끝을 맺었습니다.
< 이 유식 문학상 제정자의 인사말> 안녕 하십니까. 추운 날씨에 이렇게 많은 축하 하객이 참여 하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와 기쁨을 드립니다. 특히 축하 영상을 보내주신 견 종호 총영사님을 비롯 내외 귀빈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17년이란 세월을 문학상을 운영해온 소회는 이번 17회의 수상자가 저의 제2의 고향인 우리 동네에서 배출 되었음에 저의 기쁨은 말 할 수 없습니다. 미주 각지에서는 금년의 문학상은 캘거리를 위한 문학상이고 캘거리의 잔치행사라는 말들도 한다 합니다.
이에 대한 저의 대답은 16년간 기다리고 기다리던 대상의 작가가 우리 동네에서 처음으로 배출된 기쁨은 한량이 없습니다. 작품이 좋다면 왜 캘거리의 작가가 수상을 못 합니까. 엄격한 권위 있는 심사위원님들의 심사에서 선정되고 있는 저의 문학상은 조국에서도 정평이 나 있음은 이 상을 제정 운영하고 있는 저의 자랑 아닌 자랑이기도 합니다.
캘거리 동포들의 잔치라는 평은 저의 문학상에 대한 격려와 성원을 하는 뜻으로 받아들이며 저의 능력 것 온갖 고난을 헤치며 성실히 운영했기에 이제 내년이면 성년이 됨과 동시에 조국뿐이 아닌 세계 750만 동포들에게 우뚝 선 문학상으로 각인 되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학상 운영의 요체는 첫째,작가들의 창작성의 우열이고/ 둘째, 작가의 작품이 우리 말과 글을 얼마만큼 다른 동포와 자라나는 2,3세등에 우리 문화를 고양 발전할 수 있는 글인가/ 셋째, 양식이 있고 문학에 깊은 덕망과 지식을 겸비하신 분이 심사를 했는가/ 넷째, 얼마만큼 지속성 있게 타 문학상에 비하여 모범적으로 운영하는가./다섯째 시상식을 얼마나 뜻있게 하는가 등을 항시 염려하며 인고의 고심 속에 저의 양심에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운영해 왔음을 밝힙니다.
그런데 이번 캘거리에서 2분의 공동 대상자가 배출되었음은 위의 4개항에 적합한 문학성 있는 우수한 작품이었기에 많은 경쟁자를 물리치고 대상 수상자들로 오늘 이 자리가 마련된 것입니다. 이는 저의 기쁨이며 우리 한인사회의 기쁨이기에 수상자 두 분에게 다같이 아낌 없는 박수를 보내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저의 문학상도 세계 6대주를 나름대로 한번 돌았음을 밝히며 저의 건강이 허락하는 한 다시 한번 더 우리 글과 말을 찾고 자기가 살아가고 있는 나라의 동포들에게 잔잔한 찾잔 위의 태풍의 바람을 일으키고 싶은 소망이 있으나 저의 건강이 허용할 것인지 많은 번민을 합니다.끝으로 이 자리에 참석하신 하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건승을 기원 드리며 간단히 인사말에 대신합니다. (기사 제공 : 민초 이유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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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24-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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