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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니 주수상이 올린 밈 포스터 논란 - 오스카 시상식 폭력사태 모방해 에너지 정책 비유
사진: 캘거리 헤럴드 
케니 주수상이 오스카 시상식에서 발생한 폭력 사태를 모방해 에너지 정책에 비유한 트위터 포스터에 대해 사과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케니 주수상은 지난 일요일 오스카 시상식에서 발생한 윌 스미스의 폭행사태를 그린엔너지 정책에 비유했다. 윌 스미스 사진에 “현실”, 크리스 록의 사진에 “그린에너지 정책”이라는 캡션 글씨를 써넣어 현 그린에너지 정책의 타당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케니 주수상은 “이것은 밈이다. 누구든 현실을 모방해 주장하고자 하는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고 본다. 현 연방정부의 탄소세 등 그린에너지 정책의 문제점을 전하기 위한 수단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심각한 물가상승으로 인해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다. 급등하는 유가에 더해 탄소세까지 부담해야 하는 상황에서 그린에너지 정책을 고집하는 자유당 연방정부의 행태를 꼬집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NDP는 “케니의 의도는 완전히 그린에너지 정책에 반대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이미 수 많은 기업들이 미래의 생존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에너지 정책임을 인식하고 준비해 나가고 있는 마당에 케니와 UCP는 이 상황의 심각성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케이틀린 게인리 주의원은 “케니에게는 오직 다음달 개최 예정인 UCP 전당대회의 리더십 재신임 여부만 관심사이다. 주수상과 UCP리더 자리를 놓기 싫어 당원들의 눈길을 돌리려는 의도이다”라고 비난했다.
U of C 환경법 및 정책학 마틴 올진스키 교수는 “케니의 게시물은 앨버타가 여전히 미래의 생존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앨버타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만 전 세계에 알린 겪이다”라고 지적했다.
같은 시각 소냐 새비지 에너지부 장관은 리자이나에서 열린 소형원자력 발전 협약에 참가해 향후 앨버타의 탄소 제로 목표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었다. 케니의 게시물은 주정부 에너지 주무부처장의 회의 참가의 의미를 퇴색시켰다는 비난을 면키 어려워 보인다.
케니의 게시물에 대해 전 넨시 캘거리 시장도 비난에 동참했다. 그는 “그들은 여전히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 게시물을 많이 퍼뜨려 UCP와 케니의 현주소를 널리 알려야 한다”라고 비꼬았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4-01
yop | 2022-04-06 1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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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한 케니 너때문에 알버타가 어떻게 되어 가고 있는지 본인만 모르는것 같아. 지금 세계는 청정에너지로 가고 있는데 언제까지 석유에만 의존하겠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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