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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작가가 읽은 동화책 43 _ 글 : 이정순(동화작가)
 
책제목: 『방귀 뀌는 로션』동시집

지은이: 김정련

출판사: 한그루

그림: 김민경




기발한 상상력과
천진하고 유쾌한 동심




이번에 소개할 책은 동시집이다.

김정련 작가는 동시집 『콩벌레』 『뽁뽁이』 『징검돌 버팀돌』 을 펴내고 이번에 출간한 『방귀 뀌는 로션』이 네 번째 동시집이다. 어린이들의 기발한 상상력과 천진하고 유쾌한 동심을 끌어 낸 동시인 김정련 작가는 작가의 말에서 표제작이자 시집의 제목인 『방귀 뀌는 로션』 은

“다섯 살 조카랑 나들이를 나가려는데 선크림을 발라 달라고 하더군요. 거의 다 쓴 크림은 피쉭 하며 손등에 나왔지요. 이걸 본 조카가 “방귀 뀌었어.”라고 하는데 귀가 번쩍 뜨였답니다. 『방귀 뀌는 로션』 은 이 한마디에서 탄생했습니다.”


작가는 아이가 하는 말일지라도 한마디도 허투루 듣지 않는다. 누군가가 툭 던진 말에 작가 특유의 상상력을 입혀 기발한 동시가 탄생한다.

그래서 『방귀 뀌는 로션』은 상상력을 초월하는 참 재미있는 발상이다.
동시를 읽는 마음이야말로 아름다운 동심을 가진 마음이다. 그렇다면 동시를 쓰는 동심의 마음은 얼마나 더 아름다울까? 이 동시집에는 작가의 아름다운 동심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작가의 상상력은 과히 신이라고 할 만하다. 감히 때 묻지 않은 동심이 없으면 어떻게 로션이 방귀를 뀐다고 상상할 수 있을까?


김정련 시인의 네 번째 동시집 『방귀 뀌는 로션』은 1부 〈휴가 중인 허수아비〉 2부 〈고마워! 똥파리야〉 3부 〈담쟁이가 그린 벽화〉 4부 〈매운맛 자알 봤지?〉 로 나누었다. 사물, 친구, 식물과 생태, 가족과 사회로 범위를 확장하며 이어지는 시집은 주변을 유심히 관찰하여 건강하고 유쾌한 시선으로 그려낸 54편의 동시가 수록되어 있다.

일러스트 김민경 작가가 색연필과 크레파스로 스케치하듯 그린 그림 또한 시에서 전해지는 특유의 유쾌함을 살리는 데 힘을 보탰다.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일상생활에서의 풍경을 흘려보내지 않고 시의 소재로 포착한 이번 동시집에는 매사에 진심을 담아 대하는 어린이들의 행동과 태도가 잘 반영되어 있다. 「우산 두 개」에서는 반가운 나머지 사람을 보면 꼬리를 흔드는 강아지처럼 몸이 먼저 빠르게 반응하는 어린이가 등장한다. 인간관계와 일에서 계산을 앞세우곤 하는 어른들의 세계와 달리,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감정 표현에서 아이들의 건강한 세계를 느낄 수 있다. -출판사서평 일부 발췌



톡톡 튀는 동심이 살아있는 동시집 『방귀 뀌는 로션』을 동심을 가진 어른과 어린이와 함께 동시 여행가자.

마음껏 뛰놀고 싶어도 공부의 무게 때문에, 무서운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집에만 있어야하는 답답함을 『방귀 뀌는 로션』 동시집 읽으며 풀어버리자.





목차

1부 휴가 중인 허수아비 외 12편
2부 고마워! 똥파리야 외 13편
3부 담쟁이가 그린 벽화 외 12편
4부 매운맛 자알 봤지? 외 12편


책 속으로




방귀 뀌는 로션




화장대에

거꾸로 놓인 로션


팽팽하던 몸 사리고

홀쭉해진 로션


손바닥에

톡톡 두드리자


푸쉭

방귀 뀌는 로션


부끄러운지

쫄끔 쫄끔 응가해요.




동시작가 김정련 작가님은 요

제주도 광령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어른이 되어도 청개구리인 세 아이와 매일 줄다리기를 하며 지냅니다.
초등학교 돌봄선생님, 아라신문 기자와 제민일보 도민기자, 편지 쓰기 강사, 글쓰기 강사, 제주아동문학협회 활동을 하며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제주MBC백일장, 여성신문백일장, 삼의문학상, 아동문예 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동시집 《콩벌레》, 《뽁뽁이》, 《징검돌 버팀돌》이 있습니다


발행일: 2022-02-07
Juksan | 2022-02-08 00: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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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 편집자님 감사합니다.
귀한 지면
할애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좋은 글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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