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사이트 야후 캐나다(Yahoo Canada)의 2008년도 검색 1위는 2006년과 2007년, 검색 1위에 올랐던 NHL 하키를 제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룬스케이프(RuneScape)’가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룬스케이프의 기본적인 틀은 자신의 캐릭터를 조종하여 레벨과 스킬을 올리고 돈을 모으는 일반적인 MMORPG와 동일하다. 그러나 최근 온라인 게임들이 거대한 용량의 하드디스크 같은 고사양의 컴퓨터를 필요로 하는 반면에 룬스케이프는 그래픽의 질은 떨어지지만 사양이 낮은 컴퓨터로도 충분히 이용 가능하고. 게임의 설치 및 플레이가 쉬워 전세계인으로 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빅토리아 대학교의 문화 연구과 킴 블랭크 교수는 과거 스포츠 팀을 응원하며 소속감을 느꼈던 사람들이 이제는 게임 안에서 그 소속감을 충족시키고 있다고 주장한다. 블랭크씨는 또한 자신의 연구에 의하면 20%에 이르는 게이머들은 실생활에서보다 게임속에서 인간관계를 즐기는 것을 더 선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통계청은 1990년대에는 15세 이상의 캐네디언 중 50% 가까이 소속 단체에서 꾸준히 운동을 즐겼으나 2005년에 들어서면서 이러한 사람들이 20%나 줄었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미국 게임산업은 갈수록 팽창해 2002년에는 $20.7 빌리언의 이익을 내었고, 2009년에는 두배 이상 증가한 $57 빌리언의 이익을 낼 전망이다.
이외에 2008 야후 캐나다 검색 순위에는 십대 영화 배우겸 가수인 마일리 사이러스, 토론토 주식 거래소, Service Canada, 브리트니 스피어스, NHL, WWE등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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