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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몬톤 “한인회장 탄핵” vs “이사장 자격상실”
김광오 이사장, 한인회장 탄핵 임시총회 소집
에드몬톤 한인사회가 한인회장 선거 후유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29일 개최된 한인회장 선거에서 김광오 선관위원장은 당선자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선언했으나 김중현 현 한인회장은 기호 2번인 김브라이언 후보가 당선됐다고 주장하며 1월1일에 정식 취임해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또 김광오 한인회 이사장은 한인회 정관에 의거, 한인회장 탄핵권을 발동하고 긴급 임시총회를 소집하는 등 양측의 공방전이 가열되고 있다. 해외 한인사회에서 한인회장을 탄핵하는 일은 전대미문의 사건으로 한인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무효표 논란에 이어 한인회장 자격시비까지

에드몬톤 한인회 김광오 이사장은 1일 한인회장 탄핵안을 공포하고 오는 12월20일(토) 오후 1시부터 한인회관 대강당에서 전 교민차원의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탄핵안을 통해 "지난주 주간한국 신문에 김 브라이언 후보가 한인회장에 당선된 것으로 기사화한 것은 교민사회를 우롱한 것이며, 선거관리위원장을 제쳐두고 한인회장이 독단적으로 차기 회장을 결정하는 등 교민사회 민심을 불안케 하여 탄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김 이사장은 "김중현 회장은 자신의 개인 변호사인 모씨의 의견을 판사의 판결로 착각하고 있다"며 "당선 무효된 후보를 내세워 내년부터 회장을 맡기겠다는 것은 한인회의 존립에 위험을 초래하는 것"이라며 탄핵안을 내게 된 동기를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탄핵안을 밴쿠버 총영사에게 보내 탄핵 사유를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김 이사장은 한인회 회칙 제5장 26조 2항의 ‘회장단 선거와 탄핵의 경우 이사장 권한으로 총회 소집할 수 있다’는 조항에 의거, 이번에 총회를 소집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15명 성원이 안 되는 것에 대해서는 총회당일 결원이사에 대해서 충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에 대해 김중현 회장은 11일 본지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이사회는 15~25명 성원으로 구성되어야 하는데 15명이 안되므로 이사회 권한을 상실한 것이며 이에 따라 이사장도 자격이 상실되었으므로 탄핵이든 무엇이든 정당성이나 법적 구속력 없는 개인 주장일 뿐”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브라이언 당선자는 1월 1일자로 정식 취임하여 업무 수행 예정이며, 1월중으로 총회를 열어 이사진을 새로 선출하거나 결원만 보충하는 형식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회 이사회 무산..총회는?

한인회가 회장과 이사장의 갈등으로 파국을 맞으면서 한인회장 탄핵 총회가 예정대로 이뤄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교민사회의 여론이 양분되어 있는데다 탄핵 총회에서 양쪽 진영의 공세가 치열하게 전개될 경우 순조로운 회의일정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탄핵 총회 소집권을 놓고 이사장 자격 시비가 불거져 한인회장 선거 무효표에 이어 또 다른 논란꺼리가 되고 있다.
앞서 지난 7일 열릴 예정이던 한인회 이사회는 정족수 미달로 무산됐다. 김광오 이사장이 회의 선언을 했으나 일부 이사들이 회칙 20조에 이사회 구성 요건을 들어 이의를 제기해 회의가 성립 되지 않았다. 회칙 20조는 이사회 구성에 이사 15명-25명을 규정하고 있으나 이날 모인 이사는 모두 13명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선거 결과 보고와 재검표가 예정되어 있었다. (김민식,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08-12-12
미눌은 내 친구 | 2008-12-12 09:23 |
10     4    

감투 싸움 그만들 하시고 한인회 집행부와 이사회를 해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봉사정신이 투철한 교민들로 구성된 순수 자원봉사자 모임으로 재탄생되어야 하지 않을까....

스티븐 | 2008-12-12 19:26 |
24     3    

이사장의 조치에 박수를 보냅니다. 늦었지만 옳은일이라 생각합니다. 선거전에 룰을 설명하고 결과대로 처리하겠다는 정당한 행동이라고 생각하며, 박수를 보냅니다. 정의는 마지막에 승리하게 되어 있다고 우리는 수많은 역사적 사건에서 보아오고 있습니다. 힘들더라도 정의는 향상 마지막에 이기게 된다는 사실을 믿고 밀고 가시길 응원합니다.
에드몬톤 교민

| 2008-12-12 23:45 |
9     3    

혹시, 이 사태의 본질이 다른 것에 있는 건지 모르지만, 바로 그 이유 때문에라도 한인사회는 단결해야 합니다. 그 동안 한인회를 위해 살신성인의 희생을 다한 모든 분들이 서로 다투는 모습을 보이는 형국입니다.
임기를 다한 김중현씨는 탄핵의 구설에 오르는 이유를 잘 살피시어, 몰염치한 특정인사를 비합법적으로 밀어 부치는 것은 중단해야 합니다.
한인회는 굳건한 뿌리가 필요하지, 순간적 사탕발림으로 노인들을 현혹하는 인사들은 필요없습니다. 훌룽한 사람은 많습니다.

rosego | 2008-12-14 14:02 |
2     3    

캐나다국가는 다문화를 지향하는 것을 바탕으로 법이 만들어 졌기에 한국단체의 협의체 규정에 대하여는 영문으로 등록을 했다 하더라도 한국식의 용어의 개념정의를 존중하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캐나다 법의 다문화 인정에서 볼 수 있기에 당연 현 한인회장의 한인 변호사가 캐나다 법률당국의 유권 해석을 받았다 하더라도 그것이 바른 법률해석이라면 일차적으로는 그 유권해석을 입증 해야 합니다.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서두에 언급 했듯이 문화충돌의 결과로 빚어진 다문화 인정의 접근을 불허하는 유권 해석은 한인단체에서는 유효하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 정당성의 효력이 없음은 당연 합니다. 다문화 인정하는 속에서의 유권 해석의 거증자료를 보여야 합니다. 설령 그것을 보였다 하더라도 한국식의 문화적 해석에 차이가 있다면 헌법의 소원에 해당 하는 것으로 한국단체가 캐나다 국가나 케나다 정부와의 직접적인 이해관계의 업무 관련이 없는 이상 ,한국식의 해석에 따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문화 충돌현상에서 오는 오류적 이탈입니다.그리고 "단어"라는 표현을 했는데 이것은 하나의 협의체를 구성하는 룰을 말하는 것으로 단어가 아니라 "규정의 용어,회칙의 용어"라고 하는 것이 옳은 표현입니다.

미눌은 내 친구 | 2008-12-15 08:27 |
8     4    

모 후보가 주인장인 개인 비즈니스용 홈피는 이제 비즈니스도 포기하고 개인홈피로 탈바꿈 한 것 같다. 비판적인 글에 대해 빨갱이 잣대를 대더니만 결국 논리에 밀리니까 글을 임의로 삭제하는 일까지 저지르고 있다.

rlawndgus111 | 2008-12-15 09:31 |
7     1    

새로 선출되는 신임회장은 전임회장의 잘못을 확실히 조사하여 발표하여
앞으로는 이런 또라이 같은 넘이 회장이 될 수 없도록 해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 2008-12-15 21:11 |
9     3    

무효표도 당연히 투표인이다. 또한 선거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관리하고
결과도 당연히 선거관리위원장이 공포하게 되 있다. 한인회장이 당락을
공포할수 없다.

나도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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