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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이사회 ‘옥신각신’,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
12월7일 열린 한인회 이사회는 회의 벽두부터 긴장감이 돌았다. 참석자들이 각자 의견을 제시하는 과정에서 감정이 격해져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결원이사를 보선해 이사회를 진행하자는 이사장의 의견은 회칙 20조 규정에 걸렸다. 성원이 안돼 이사회가 성립되지 않는데 어떻게 결원이사 보선을 할 수 있냐는 의견이었다. 이와 관련, 황희수 이사가 "이사회 소집은 회칙대로 하면서 회장 선거는 왜 회칙에 명시돼 있는 과반수를 지키자 않냐"고 반문해 고성이 오갔다.
이사회가 흐지부지 되고 간담회 형식으로 바뀌자 교민 김성렬씨는 발언권을 얻어 "이런 상황에서는 두 후보 모두 교민 사회에 신뢰를 얻지 못하고 정통성 인정도 못 받고 있으니 총회를 소집해 재선거를 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도 과반수 논란은 계속됐다. 김중현 회장이 주장한 유효표의 과반수라는 변호사의 말은 "판사의 판결이라면 몰라도 공신력이 없다"는 반론이 제기됐다. 또 무효표 15표는 두 후보 모두 반대한 의견인데 그 의견도 한인사회 의견인 만큼 총 투표수에 들어가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모든 결정은 총회로 넘어가는 분위기에서 김광오 이사장은 "주간한국에 김주석(브라이언) 후보 당선을 발표한 김중현 한인회장은 명백한 월권행위를 했다”면서 “선거에 관한 사항은 선관위원장에게 있는데 한인회장이 발표한 것은 월권이며 더구나 과반수를 얻지 못한 후보를 당선자로 발표한 것은 교민들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총회를 소집해 탄핵하겠다고 말했다.
이사장의 총회 소집 발언에 자동이사 여운배 노인회장은 "총회를 소집해 회장만 탄핵할 것이 아니라 이사회도 해산하고 모든 걸 새롭게 출발하자"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08-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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