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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2월 소비자물가 1.2% 상승, 2007년 1월 이래 가장 낮은 상승률
통계청에서 발표한 12월 경제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12월 소비자물가는 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1월 이래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그러나 앨버타의 12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1.9%로 전국 평균 1.2%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살펴보면 11월 2%의 소비자 물가상승률을 기록했던 BC주는 1.2%로 하락했다. 노바스코샤와 뉴브런즈윅은 11월 대비 0.2%, 0.6% 각각 하락했다.

12월 소비자 물가하락은 휘발유 가격 하락에 기인한 면이 크다. 11월에 약 14% 하락했던 휘발유 가격은 12월에 다시 약 26% 떨어졌다.

전반적인 소비자 물가상승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식료품가격은 여전히 강세를 유지했다. 작년 내내 강세를 유지하던 식품가격은 12월에도 7.3% 올랐으며 채소가격은 무려 26.9% 상승했다. 식료품 가격 상승분을 제외하면 전국의 물가상승률은 거의 제로수준으로 육박하다고 통계청은 밝혔다.

앨버타 채소가격 무려 37.8% 상승

휘발유 가격하락에 따른 물가인하 압력에도 불구하고 앨버타의 식료품가격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어 가계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연간 기준으로 작년 12월 채소가격은 무려 37.8%, 과일가격 26.3%, 육류가격 18.1%, 제빵가격 14.7%가 상승했다. 이와 같은 식료품 가격상승은 가정에서 소비하는 식료품 대부분이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식료품의 대부분은 미국 캘리포니아나 멕시코에서 수입되고 있다. 이들 수출국가들의 작황이 불안정하고 캐나다달러의 통화가치가 급락하면서 수입제품의 구매원가가 올랐기 때문이다.

연방 농업부는 최근 들어 전국적으로 식료품가격이 많이 상승했지만 여전히 캐나다의 식료품가격은 전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앨버타도 식료품 가격 상승을 제외하면 물가상승률이 거의 제로에 가깝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0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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