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자산기준으로 4번째로 큰 은행인 몬트리올은행이 그 동안 대형소매점 안에 운영하던 출장소를 4월에 전부 폐쇄할 방침이라고 캔웨스트 통신이 보도했다. 몬트리올은행은 그 동안 전국적으로 107개의 출장소를 ‘Safeway, IGA, Sobey, Metro’등과 같은 대형 소매점내에 운영해 왔다.
은행을 방문하여 한 자리에서 모든 은행업무를 처리하기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늘었고 온라인뱅킹 이용률이 높아졌기 때문에 출장소의 역할이 많이 감소했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몬트리올은행은 대형 소매점내 출장소들을 폐쇄하는 대신 ‘지점 업무와 온라인뱅킹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 동안 출장소에서 근무했던 350명의 직원들은 은행 내 다른 부서로 전보 발령될 예정이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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