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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튼 5분 간격 트레인, 8월 30일부터 재개 - 7년 지연 끝에 서비스 복구
 
에드먼튼 캐피털 라인 LRT가 신호 시스템의 오작동으로 7년 동안 느린 서비스를 제공한 끝에 북동쪽 노선에 대한 5분 간격 서비스를 재개한다. 캐피털 라인 트레인은 8월 30일부터 처칠에서 클레어뷰 역까지 피크 시간대에 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에드먼튼 트랜짓 서비스의 대변인인 올레나 바비는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서비스 빈도가 높아진다고 발표했다.
이는 트랜짓 시스템에 다가올 많은 변화 중 하나이다. 올해 초 메트로 라인에 설치된 신호 시스템으로 인해 이 같은 운행 빈도의 변화가 가능했다. 신호 시스템이 아니었다면 열차가 최고 속도로 운행이 불가능하여 운행 빈도가 낮아지게 되는 것이다. 메트로 라인 LRT는 기존 계획대로 네이트와 헬스 사이언스/주빌리 역을 운행하고 있으며 캐피털 라인 승객들은 남쪽으로 향하기 위해 환승을 해야 한다.
바비는 “활기차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에드먼튼 트랜짓은 많은 서비스 및 안전에 변화를 주고 승객들을 위한 서비스 향상을 이루어냈다.”라며, “에드먼튼 트랜짓은 에드먼튼 시민들을 사람과 장소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더 빠른 트레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이제 자전거를 가지고 탈 수 있다.
승객 간의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자전거를 가지고 타는 것을 금했던 시당국은 8월 30일부터 오전 7:30에서 9시까지, 오후 4시에서 5:30까지 주중에 자전거 탑승을 허용하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제한을 두지 않는다. 또한, 센추리 파크와 벨베디어 역에 자전거 로커가 설치되며 자전거 라이더들은 자신의 자물쇠를 이용해 트레인을 타기 전에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다. 9월 말까지 식수대도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4월에 론칭하며 탑승자에게 늘어난 이동시간에 대한 우려를 낳았던 에드먼튼 버스 시스템에도 변화가 일어난다. 8월 29일에는 17개의 루트가 조정되어 환승시간과 연결을 향상시키게 되며, 이는 6월에 변경된 40 건의 서비스 변화에 이어 추가적인 변화이다.
일부 루트는 주말 서비스와 연장 운영을 통해 특정 지역들에 대한 서비스를 향상시켰다. 학교가 시작되는 가을부터 변경되는 변화를 비롯한 전체적인 변화는 시 웹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9월에는 트랜짓 시스템에 거주하는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을 위해 피스 오피서와 사회복지사 간의 협업적인 보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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