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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대규모 친 팔레스타인 집회 열려 - 주최측 추산 1천 여 명 참석, 가자지구 휴전 촉구
캘거리 헤럴드 
지난 일요일 (10일) 캘거리 톰킨스 공원에 약 1천 여 명의 친 팔레스타인 지지자들이 집회를 열고 가자지구의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캘거리 경찰이 사전에 폭력사태 발생을 경고하면서 시위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시위대는 행사를 그대로 진행했다. 17애비뉴와 8St의 번화가에서 열린 이번 시위는 이스라엘의 공격을 비난하고 가자 지구의 평화를 요청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그러나, 같은 시각 캘거리 시청 인근에서는 친 이스라엘 시위대가 집회를 열어 양 측의 충돌이 일어날 수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이기도 했다.
마크 누펠드 캘거리 경찰서장은 시위 전날인 토요일 시위대측에 서한을 보내 “집회 장소가 많은 시민들이 왕래하는 번화가여서 자칫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 시위 자제를 요청한 바 있다.
시위 주최자인 웨삼 쿨리 씨는 “이번 집회를 위해 지난 수 주간 경찰과 협의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 전날 캘거리 경찰서장이 위험성을 경고하는 내용의 서한을 보내왔다. 캘거리 경찰의 행태는 매우 비합리적이고 편파적이다. 우리의 정당한 시위를 시민들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 행동이라고 악의적으로 왜곡하고 있다”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시위대는 계획대로 인도 위로 행진했으며 17애비뉴를 따라 움직이다 다시 공원으로 돌아와 행사를 마감했다.
쿨리 씨는 “우리는 지속적으로 지역 및 국가 차원에서 정치 지도자들에게 가자지구의 평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요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친 팔레스타인 지지자들은 다음 주에도 톰킨스 공원에서 집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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