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V News, 완공 발표 중인 주수상 스미스
A구간이 지난 10월 2일 개통이 되었고 보라색 B구간이 오늘(12월 19일) 개통 완료됨으로써 25년만의 순환도로 대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캘거리 외곽 순환 도로가 보우 트레일부터 8번 고속도로 사이 공사를 마지막으로 마침내 모든 구간 완공됐다. 이는 당초 예정보다 약 10개월 빨라진 것으로, 운전자들은 12월 19일(화) 오전 9시부터 캘거리를 둘러싸는 원형의 101km 순환 도로를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캘거리 외곽 순환 도로는 지난 1950년대 처음 컨셉이 나온 이후 PC, NDP, UCP의 여러 주정부를 걸쳐 40억불 이상을 소요한 채 완성됐다. 실제 공사가 도시의 동쪽에서 시작된 것은 1999년이다. 개통을 하루 앞두고 지난 12월 18일, 순환도로 서쪽 구간에서는 주수상 다니엘 스미스와 교통 및 경제 통로부 데빈 드레센 장관, 캘거리 시장 조티 곤덱 등이 참여한 리본 커팅식이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 스미스는 앨버타팀이 함께 이뤄낸 역사적인 날이라면서, “앞으로 캘거리 시민들은 도로에서 시간을 보내는 대신,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캘거리 시장 조티 곤덱도 이번 순환 도로 완공으로 디어풋 트레일이나, 16th Ave. 글렌모어 트레일 등 복잡한 도로의 차량이 분산되며 도시의 교통정체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으며, 시에서는 보우 트레일과 올드 밴프 코치 로드 등의 간선도로 시설에 2천 5백만불을 배정했다고 알렸다. 한편, 교통 및 경제 통로부 데빈 드레센 장관에 의하면 캘거리 순환도로는 하루에 약 10만대의 차량을 소화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도시의 서쪽 구간을 이동하는데 약 20분을 절약해 줄 수 있게 된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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