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V News
지난 12월 26일(화), 캘거리 동물원 주차장에서 마체테 칼을 휘두른 17세가 체포됐다. 경찰은 이 날 오후 6시 30분 무렵, 동물원 북쪽 주차장에서 사람들과 차량을 향해 무기를 휘두르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여러 건의 신고를 접수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이번 사건으로 1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차량 여러 대가 파손됐다. 경찰은 범행을 저지른 17세의 남성은 당시 마약과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그의 공격은 무작위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17세는 8개 혐의로 기소된 상태나 그의 이름은 청소년 형사법의 조항으로 인해 공개되지 않는다. 그리고 캘거리 경찰 서비스 콜린 치솜 경관은 가족과 함께 즐기러 나간 사람들이 모인 공공장소에서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사건은 언제나 우려를 불러 온다면서, 이번 사건이 시민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히기 전에 빠르게 해결될 수 있도록 911에 신고해 준 이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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