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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모국이 공습 당하자 모인 캘거리 우크라이나 공동체 - ‘우린 뭔 가라도 해야 한다.” 집회 참여 호소
사진: 캘거리 헤럴드 
캘거리 우크라이나 공동체는 약 200여명이 홀로도모르 기념탑 앞에 모여 새해 전야에 시위를 벌였다. 고국에서 전쟁이 3년째로 접어들면서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으로 사상자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러시아가 2022년 2월 전면적인 침공을 시작한 이후 이번이 최대 규모의 공습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전역에 158발의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금요일 18시간 동안 전국적으로 공습으로 수도 키예프에서 17명을 포함해 최소 4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군사 기지나 군용 창고를 공격했다고 쓰겠지만 실제로는 산부인과 병원, 학교, 주거용 건물을 공격했다.”고 집회 주최자 중 한 명은 말했다. “그들은 계속 우리 동족을 살해하고 있다. 평화로운 우크라이나인을 죽였다. 최전선에 있는 군인들이 아니라 단지 새해를 축하하고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고 싶은 민간인들을 죽였다.”
2년전 2월 전쟁이 발발한 이후 거의 매주 메모리얼 드라이브를 따라 4번가 고가도로 아래 작은 녹지에서 시위가 있었다. 지난 2년 동안 약 40,000명의 사람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앨버타에 정착했다.
시위 주최측은 새해가 일반적으로 축하를 위한 시간이지만 가장 최근의 러시아 공격 이후 우크라이나 디아스포라 들이 현지에서 모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리는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내 마음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단지 평화로운 나라를 즐길 수 없고 명절 축하 행사를 즐기도록 허락하지 않은 어떤 것, 이 모든 사람들의 마음 속에 있는 무엇인가라고 믿는다. 우리는 이 자리에 오고 싶었고, 뭔가 하고 싶다.”
양측 모두 2023년 마지막 날까지 공격을 강화했다. 러시아의 공격에 대응해 우크라이나는 토요일 보복 공격으로 러시아 국경 도시 벨고로드에서는 최소 22명이 사망했으며 러시아는 몇 시간만에 일요일까지 키예프와 하르키프를 다시 공격했다.
집회에 참석한 또 다른 참가자인 안나 사브첸코(Anna Savchenko)는 키예프와 다른 도시에 집과 가족에 대한 위협에 매일 직면하는 친구들이 여러 명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인들은 매일 폭탄을 터뜨릴 수 있기 때문에 매일 스트레스 속에 살고 있다.”고 사브첸코는 말했다.
우크라이나 캐나다 협의회의 캘거리 지부는 캐나다와 전 세계 국가에 러시아의 무도한 공격을 국가 지원 테러로 인정할 것을 계속 촉구하고 있다. 또한 서방 국가 들로부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러시아와 그 동맹국들에 대한 제재를 강화해 줄 것을 촉구했다.
“모든 우크라이나인들은 여러 나라의 지원이 계속되고 모두 함께 이 전쟁을 극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최측은 말했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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