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튼 저널
에드먼튼 남쪽의 학교 2곳 인근 플레이그라운드 존의 단속 카메라 1개에서 12개월간 2천 장 이상의 벌금 티켓이 발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도시 전체 플레이그라운드 존에서 발부된 티켓의 10%가 넘는 것이 된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는 2022년 10월 1일부터 2023년 9월 30일까지로, 단속 카메라를 통한 티켓만 집계됐을 뿐 경찰에 의해 발부된 벌금 티켓은 포함되지 않았다. 자료에 의하면, 42 Ave.와 40 Ave. 사이의 106 St. 남쪽 방향 즉 Rideau Park 학교와 DS MacKenzie 중학교 인근 단속 카메라에서는 2,146장의 티켓이 발부됐다. 이 뒤를 이어 109 St.과 113A St. 사이 132 Ave. 서쪽 방향 도로, Rosslyn 학교와 Rosslyn 공원, Grand Trunk 공원 사이 플레이그라운드 존에서는 1,571장의 벌금 티켓이 발부됐다. 같은 구역에서 동쪽으로 향하는 차량을 단속하는 카메라에서도 628장이 발부되며 도시의 플레이그라운드 존 중에서 5번째로 많은 티켓이 발부된 곳이 됐다. 또한 이 구역에서는 양 방향에서 각각 3건의 충돌 사고가 발생하며 가장 많은 교통사고가 난 플레이그라운드 존으로 꼽히기도 했다. 플레이그라운드 존 전체에서는 1년간 32건의 교통사고가 났으며, 이 중 11건에서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한편, 이 기간 동안 에드먼튼 플레이그라운드 존에서는 총 20,312장, 즉 평균 매일 56장의 티켓이 발부된 것으로 알려졌다. 에드먼튼의 플레이그라운드 존의 속도 제한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지켜져야 한다. 그리고 시에서는 플레이그라운드 존은 보통 200m의 길이로, 이곳에서 속도를 30km/h 이하로 낮추면 총 통행 시간에 단 12초가 늘어나게 된다고 밝혔다. (박연희 기자)
가장 많은 티켓이 발부된 플레이그라운드 존 순위
1. 106 Street between 42 Avenue and 40 Avenue (southbound) — 2,146장
2. 132 Avenue between 109 Street and 113A Street (westbound) — 1,571장
3. 40 Avenue between 119 Street and 115A Street (eastbound) — 856장
4. 40 Avenue between 115A Street and 119 Street (westbound) — 653장
5. 132 Avenue between 113A Street and east of 109 Street (eastbound) — 628장
6. 91 Street between 86 Avenue and south of 88 Avenue (northbound) — 491장
7. Riverbend Road between 53 Avenue and 56 Avenue (northbound) — 422장
8. 144 Avenue between 88A Street and east of 87 Street (eastbound) — 399장
9. 144 Avenue between 88A Street and east of 92 Street (eastbound) — 378장
10. 144 Avenue between east of 87 Street and 88A Street (westbound) — 37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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