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 자동차 협회(AMA)는 지난 며칠 동안 쏟아진 아마도 역대급 수준의 도로 긴급출동 서비스로 인해, 캘거리와 에드먼튼의 온라인 대기 시간 시스템에 부분적인 문제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지난 15일에 AMA는 높은 전화량으로 인해 디스패치 시스템이 정확한 대기 시간을 표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AMA는 “우리는 정확하고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해당 문제를 해결하는 동안 웹사이트에 표시된 대기 시간을 일시적으로 없앴다.”라고 설명했다. AMA는 고객들에게 AMA 계정을 통해 사용 가능한 예상 대기 시간을 알려주고 있으며, 서비스 차량이 목적지로 이동하기 시작하면 고객들에게 연락을 취한다고 전했다.
앨버타를 덮친 극심한 추위로 인해 협회는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32,000건 이상의 전화를 받았고, 이는 온라인으로 요청된 것을 제외한 수치이다. 이 중 12일부터 14일까지 받은 전화가 22,000건을 기록했으며 12일이 가장 심해 하루 동안 9,000건 이상의 전화를 기록했다.
AMA는 “이 심한 추위에서 가능한 빠르고 안전하게 앨버타 주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가능한 운영자가 초과 근무를 하고 있으며 모든 분들이 인내심 있게 기다려준 것에 감사를 표한다.”라고 전했다. 15일 오전 9시까지 앨버타에서 요청된 전화량은 평균 대비 19배나 높은 것이었으며, 견인 서비스 신청은 평소의 12배 높았다. (이남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