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경찰협회가 현 다운타운 SE 6애비뉴에 소재한 본청 건물을 1,950만 달러에 매각을 했다. 경찰국은 이 매각 대금으로 현 본청 건물 인근에 새 청사를 건립할 예정이다.
경찰국은 현 건물이 낡고 협소해 지난 수 년간 현 본청 건물 매각을 추진해 왔다. 새 청사는 현 본청보다 큰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경찰관들을 위한 데이케어 및 치과를 비롯한 다양한 시설들을 구비할 예정이다. 특히 데이케어 시설은 본청 직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시설이다.
40여 년전에 설립된 현 본청 건물은 그 동안 5차례에 걸쳐 수해를 입었으며 현 시설을 리노베이션 하기 위해서는 많은 자금이 투입되는 상황이다. 1970년대초 본청 건물을 설립할 당시만 하더라도 본청 일대는 거의 개발이 안 된 지역이었다. 그러나 East Village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현 본청 건물은 다운타운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부동산 가치도 많이 뛰었다. (이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