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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몬톤, 안마시술소 영업시간 단축 추진
종전 밤 11시까지로 단축
시당국이 안마시술소의 영업시간을 24시간 영업에서 밤 11시로 단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안마시술소에 근무하는 여성들이 밤 11시 이후에도 근무하는 것이 위험하고 각종 퇴폐영업 등을 미연에 방지하자는 것이 시당국의 취지다. 현재 에드몬톤 관내에는 38개의 마사지업소가 있으며 208명이 정식 마사지사로 등록돼 있다.

지난 22일 시의회산하 소위원회는 안마시술소의 영업시간을 아침 7시에서 저녁 11시까지로 제한하는 안을 의결해 본 회의에 넘겼다. 본 회의에서 의결되면 시의회는 조례를 변경해 안마시술소의 영업시간을 단축하게 된다. 지난 1월이래로 안마시술소의 영업시간은24시간이었다. 그러나 그 동안 에드몬톤 경찰국은 안마시술소의 영업시간을 24시간 영업으로 하면 여성근로자들의 안전이 우려되고 퇴폐영업이 우려된다며 영업시간 단축을 시의회에 요청해왔다.

안마시술소의 영업시간 단축에 대해 시민단체들은 환영하고 있다. 무엇보다 안마시술소에 고용되는 여성들을 보호할 수 있고 불법 여성 고용을 막는데 일조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동안 에드몬톤 경찰은 일주일에 한 두차례씩 무작위로 3~4개 안마시술소들을 선정하여 퇴폐영업 및 불법 여성고용 등을 단속하고 있다.

지난 1월 이래로 시당국은 마시지사들이 면허증을 연례 갱신할 때 노동법을 설명하는 별도의 교육을 갖고 있다. 이 교육을 통해 시당국은 마사지사들의 근로자로서의 권리 및 주인이 없을 때 행동하는 방법 등을 알려주고 있다. 시당국은 마사지사들의 상당수가 소수민족들 출신이기 때문에 언어장벽이 있어 이들을 위한 해당 언어자료들을 배포하고 있다. 대부분의 마사지업소 종사자들은 해당 점유공간에 대해 마사지업소에 렌트비를 지불하는 형태의 계약자로 일하고 있다. 시당국은 교육을 통해 근로자들은 원하지 않는 서비스를 거부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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