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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옛 전통 이야기 《사자상》_동화작가가 읽은 책_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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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땅에서_인암 이진종(캘거리 문협)

 
미지의 땅으로 들어서는 순간
일상을 잊어버린다.
아니 모든 것이 차단된 듯 하다.
두고 온 아이들도
복잡한 일도

길을 떠나는 일에는
두렴과 설레임이 교차한다.
낯선 곳을 향하는 데에는 고통이 따르는 법
어떤 길을 선택하든
후회는 하지 말아야지.

가끔은 낯선 곳에서 길을 잃기도 한다
어떤 한 사람, 그 사람 덕분에
생기를 되찾고
그 땅이 좋은 기억으로 남는다.

시간이 멈춰진 그곳에서
굽이굽이 돌아가는 그 땅에서
하루하루의 여정이 고단하기도 하지만
어떤 미소가 나를 행복하게 해준다.

기사 등록일: 201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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