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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박싱데이 쇼핑 인파 이어졌다 - 크로스아이언 밀즈, 건물 밖에서 줄 서서 입장
사진 : 캘거리 헤럴드, 베스트 바이앞에 줄을 선 사람들 
코로나 펜데믹에도 불구하고 올해 박싱데이에도 일부 캘거리 시민들은 할인가로 물건을 사기 위해 매장 앞에 줄을 늘어섰다.
청소기와 에어 프라이어를 구매하기 위해 NW 비컨 힐(Beacon Hill) 베스트 바이(Best Buy)를 방문한 유데이 페다코트라는 매장 직원들과 손님들이 보건 규제를 지키고 있기 때문에 직접 박싱데이 쇼핑에 나서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온라인으로 할인가를 찾는 것보다 매장에서는 더 많은 선택이 주어질 뿐 아니라, 선택하기도 훨씬 쉽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손님 잭 스미스는 “프린터를 구매하기 전에 전문가에게 몇 가지 질문을 할 것이 있었다. 이런 쪽으로 나는 구식인 것 같다”고 매장을 찾은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앨버타에서는 현재 소방법에 따른 제한인원의 15%만이 매장에 한 번에 입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정오에 이르러서는 20명 이상의 사람들이 베스트 바이 앞에 줄을 늘어선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올 가을 캐나다 소매업 위원회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은 올해 박싱데이에도 지난해와 비슷한 금액을 지출할 계획으로 드러났던 바 있다. 그리고 RedflagDeals.com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94%의 캐나다인들은 올해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온라인 쇼핑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답변했으며, 응답자 5명중에 4명은 인파와 제한적인 재고, 펜데믹으로 인해 직접 매장을 방문해 물건을 구매하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박싱데이 인파는 올해도 이어졌으며, 크로스아이언 밀즈(Crossiron Mills) 쇼핑센터는 정오가 조금 지난 12시 30분에 쇼핑객이 너무 많이 몰린 탓에 코로나 규제를 지키기 위해 입장을 위해서는 쇼핑센터 밖에서 줄을 서야 할 것이라는 내용을 트위터에 게시하기도 했다.
그리고 캘거리 대학교 공중 보건 전문가 사자드 파젤 박사는 앨버타 주의 강력한 규제 덕택으로 박싱데이 쇼핑으로 인한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날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도, “집 밖을 나서는 순간 감염의 위험이 있다는 것은 인지해야 할 것이다. 현재로써 가장 안전한 선택은 온라인 쇼핑”이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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