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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더 안전해진다 - 수십 명의 피스오피서와 특수 훈련받은 요원 고용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향후 6개월에 걸쳐 더 안전해지는 서비스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캘거리 트랜짓은 지난 화요일 고용된 피스오피서를 25% 늘리고 보안을 추가하는 것에 대한 브리핑을 시의회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는 안전 문제와 캘거리 경찰청의 운영과 관련되어 접수되는 민원이 늘어나는 것에 대한 대응이다.
시의원인 테리 웡은 보안을 높이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버스나 시트레인, 시트레인 역에서 사회 무질서, 홈리스, 정신건강 및 마약 관련 문제 등 많은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대중교통을 피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보고서는 대중교통 이용자 수가 팬데믹 이전 70%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웡은 이 수치가 문제 해결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사람들이 다운타운으로 돌아오는 것을 장려하기 위해 반드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부분의 경우 사람들이 오피스로 출근을 할 것인지, 아니면 집에서 일을 할지를 선택할 때에 고려될 수 있는 것이다. 캘거리 트랜짓은 피스오피서를 113명에서 141명으로 늘리고 31명의 특수 훈련을 받은 보안 요원들을 고용할 계획이다. 또한, 인스펙터, 파견요원 등을 늘려 현장에서의 안전 문제를 효과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새로운 인원을 고용하고 트레이닝하는 데에는 25주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다.
목표는 보안을 늘리고, 민원에 대한 대처를 향상시키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지원을 해주는 것이다. 캘거리 시장인 죠티 곤덱은 실질적인 안전 문제와 안전에 대한 인식에 대한 내용을 언급한 바 있다. 웡은 사람들이 상황에 위협을 느꼈는지가 중요하다며, 사람들이 안전에 대한 인식의 정도는 서로 다르지만 위협을 느꼈다면 실질적인 위험이 아니더라도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캘거리 경찰청은 캘거리 트랜짓과 손을 잡고 7월 4일부터 4일간 캘거리 전역에 걸쳐 대중교통과 관련되어 일어나는 범죄를 막았다. 4일 동안 216건의 소환장과 327건의 영장, 86건의 구형을 이끌어 냈으며, 4건의 약물 과다 복용을 막고, 3명의 행방불명을 해결했고, 2대의 도난된 자전거를 찾았다. 또한, 코카인, 펜타닐, 메스암페타민, 가바펜틴, 실로시빈, 케타민 등 총 3만 불에 이르는 약물을 압수하기도 했다.
웡은 시의 노력이 단순히 대중교통의 안전을 향상시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홈리스, 정신건강, 중독 등 실질적으로 관련된 문제 해결로 확장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웡은 주정부 및 연방정부의 도움과 협업이 필요하며, 보건 서비스와 다른 사회 에이전시와의 협업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캘거리 다운타운 협회의 마크 가너는 캘거리 다운타운과 대중교통은 비교적으로 안전한 편이지만, 티핑포인트에 위치해있다며, 추가적인 보안을 위한 투자에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보안 향상에 대한 투자는 연간 590만 불의 비용을 필요로 하며 37만 불의 초반 비용이 요구된다. 승인된 2020-22년 서비스 투자 예산에서 사용되지 않은 성장 펀딩의 일부분이 배정될 예정이다. 웡은 앞으로 4년 예산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해당 부분에 대한 펀딩을 찾아야 한다며, “현실적으로 이는 사회의 구성원들이 결코 원하지 않는,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 놓여 도움을 찾고 있기 때문에 모두의 책임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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