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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모더나 백신도 접종 시작 - 12월 29일까지 7천명 접종, 목표에 크게 못 미쳐
사진 : CTV News 
앨버타에서 지난 12월 30일부터 모더나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앨버타의 첫 번째 모더나 백신이 접종된 곳은 메디신 햇의 장기 요양 시설인 리버뷰 케어 센터이다.
앨버타에는 지난 12월 초에 25,000회분의 화이자-바이오앤테크 백신이 도착한 데 이어, 지난 12월 29일에는 16,900회분의 모더나 백신이 도착했으며, 이는 코로나 감염에 가장 큰 위험이 있는 요양 시설 거주 노인들에게 주어진다. 모더나는 화이자-바이오앤테크 백신과 달리 초저온 보관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배송이 더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으며, 장기 요양 시설 외에도 원주민 보호시설의 단체 거주 시설과 앨버타 코로나 백신 기지를 통해 시골 지역에도 백신이 보내졌다.
그리고 주정부에서는 모더나와 화이저-바이오앤테크의 백신이 1월 초에 추가로 더 도착할 예정이라고 알리고, 이는 먼저 장기 요양 시설 거주자와 75세 이상 노인들, 65세 이상의 원주민 보호 구역 거주자, 최전방 의료진들에게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앨버타의 백신 접종 2단계는 4월에 시작될 예정이지만, 접종 대상자가 누가 될 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며, 일반 앨버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접종 3단계는 2021년 하반기에 시작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
한편, 29일까지 앨버타에서는 7천명의 최전방 의료진들이 화이자-바이오앤테크 백신을 접종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주정부에서 당초 2020년 말까지 2만 9천명의 주민들에게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목표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이 된다.
그리고 이에 대해 제이슨 케니 주수상은 앨버타 헬스 서비스에서는 백신이 제대로 도착하지 않을 상황을 대비해 2차 접종을 해야 하는 이들을 위한 백신을 확보하고 있던 데다가 화이자-바이오앤테크의 백신은 백신이 도착한 곳에서만 접종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코로나 내각 위원회에서는 곧 백신이 추가로 도착할 것이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주민들에게 1차 접종을 하기로 결정하고, 연말연시에도 쉬는 날 없이 접종을 이어가겠다고 발표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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