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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봅시다) 미얀마 선교사 최광진, 정명순 부부
 
캘거리 제일장로교회(담임목사 강진우)에서 미얀마로 파송한 선교사 최광진, 정명순씨 부부가 자녀 결혼식 참석차 최근 캘거리를 방문하였기에 본지에서는 이들을 만나 미얀마 선교생활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 선교사는 지난 1996년 캘거리로 이민 와 제일장로교회를 섬기다가 지난 2000년에 선교사 훈련을 받고 다음해인 2001년 미얀마로 선교를 떠났다.
그는 현재 ‘미얀마 찬양신학대학교”를 운영 중에 있는데 개교 5년만인 지난 3월 14일 첫 졸업생 10명을 배출하는 감격적인 졸업식 행사를 가졌다고 한다. 당시 졸업식에는 캘거리 제일장로교회에 강진우 담임목사와 라병학 장로 등 총 5명이 참석하여 졸업생들을 축하해 주고 교직원들을 격려해 주었다.
4년간의 정규과정을 모두 마친 졸업생들을 현재 여러 교회에서 음악사역을 하고 있다. 본 학교는 현재 40명의 재학생들이 있으며 오는 9월 약 20~30명의 신입생들이 입교 예정으로 있다. 강사진으로는 최 선교사의 처남이자 음악을 전공한 정영섭 선교사가 모국 울산에서 파송되어 음악을 지도하고 있으며 이외 교장에 프리샤씨등 두 명의 풀 타임 교수와 열명 정도의 파트타임 강사가 각각의 악기와 장르 별로 지도하고 있다.
현재 최 선교사 부부는 사업비자 자격으로 체류 중이라 10주에 한번씩은 태국 방콕까지 나왔다 다시 들어가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고 또한 일년 내내 습하고 덥고 한여름에는 섭씨 45도까지 오르는 폭염 등이 어려운 것들 중 하나라고 말했다.
최 선교사 부부는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으며 둘째 딸이 오는 7월초에 결혼을 하게 되여 결혼식 참석차 캘거리를 방문하였다. 큰 아들은 결혼하여 현재 딸을 하나 두고 있다.
미얀마는 현재 군사독재정권 치하에 놓여 있어 외국인들에 대해서는 배타적이며 특히 전도가 금지되어 있어 선교활동에 장애가 있기는 하지만 하나님의 은총과 지혜로 잘 사역을 수행하고 있다고 최 선교사는 밝혔다. 미얀마의 과거 이름은 ‘버마’였는데 우리에게는’ 아웅산 폭발사건’으로 기억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당시 전두환 대통령이 모자라는 쌀을 지원받고자 방문했다가 국빈들이 변을 당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는데 지금은 한국과 다시 수교도 맺고 활발한 교역을 하고 있다고 한다.
(취재 김민식 기자)

기사 등록일: 200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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