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만나봅시다) Denny’s 레스토랑 SE지점 조기석 총 매니저
 
본지에서는 지난 8월 3일부터 캘거리에 대표적인 패밀리 레스토랑인 Denny’s SE지점에서 총 매니저(General Manager)로 근무를 시작한 조기석씨(사진, Sean Cho)를 만나 레스토랑과 그에 대해 자세히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 매니저는 지난 2006년 2월부터 Denny’s에서 근무를 시작하였으며 최근 1년간은 Swiss Chalet에서 매니저로 근무한바 있으나 최근 Denny’s의 스카우트 제의로 SE지점 총 매니저로 근무를 시작하게 되었다. 오랜 레스토랑 경력과 한국인 특유의 성실함과 근면함으로 성공적인 이민생활을 하고 있는 조 매니저는 지난 2006년 8월 본지와 인터뷰를 가진바 있으며 당시 기사는 웹사이트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김민식 기자)


우선 DENNY’S에 대해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Denny’s 레스토랑은 1953년 미국에서 탄생하였으며 미국 최초의 패밀리 레스토랑입니다. Denny’s는 미국과 캐나다는 물론 남미, 뉴질랜드 괌등에 약 1,600개의 매장이 있으며 캐나다에는 총 44개의 매장이 있고 캘거리에는 조간만 오픈을 앞두고 있는 매장을 포함 총 8개가 있습니다. 제가 현재 근무하고 있는 SE매장은 약 200석(패티오 포함)으로 직원은 60명인데 총 매니저인 저와 다른 두 명의 매니저가 함께 근무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메뉴들이 인기가 높나요?

우선 저희 업소에는 아침, 점심, 저녁식사 메뉴로 나뉘어 있습니다. 우선 아침식사 메뉴로는 팬케익, 와플, 스크램블 등이 있으며 점심 메뉴로는 샐러드 샌드위치 등이 있죠. 저녁 메뉴로는 여러 가지 다양한 요리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 중 Grilled Chicken Sizzlin’ Skillet Dinner의 경우 (12.99불) 뜨거운 석쇠 위에 고기가 익혀져 나가는데 또띨라 브레드(밀전병)에 싸서 먹는데 맛이 일품이라 한국분들 입맛에도 맞을 겁니다.
특히 아침메뉴 중 럼버젯은 양이 매우 많아 (10.99불) 혼자 다 못 먹을 정도라 두 분이 와서 한 개의 메뉴만 시키는 분들도 많습니다.
대중적이고 저렴한 레스토랑이라 지방질이 많은 음식만 있는 것으로 아시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저희 Denny’s에서는 저지방, 저 콜레스테롤 메뉴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어 건강을 생각하시는 분들께도 즐거운 식사가 되실 수 있습니다.
저희 매장은 일단 가격이 부담이 없으며 양이 많고 음식 맛이 좋다는 게 큰 장점입니다. 그리고 패밀리 레스토랑이다 보니 전체적인 분위기가 아늑하고 편안함을 제공해 드리고 있죠. 게다가 술도 제공되고 있기 때문에 어린이들과 함께 오신 부모님들도 식사에 맥주와 와인을 곁들일 수 있고요, 술 한잔이 생각나는 날 저희 레스토랑을 찾아주시면 맛있고 푸짐한 안주들이 제공 됩니다.
특히 나쵸나 치킹윙등은 7~8$정도의 부담 없는 가격이지만 맛도 있고 양이 많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저희 업소는 24시간 영업을 하지만 앨버타의 주법에 의해 새벽2시부터 오전 10시까지는 주류판매는 하지 않습니다.)


Denny’s만의 특징이 있다면?
우선 저희는 일년 365일 24시간 문을 연다는 것이 큰 특징으로 아무 때나 편안하고 부담 없이 식사와 음료 그리고 술을 드실 수 있습니다. 게다가 생일을 맞이한 분들은 생일이 명시된 신분증을 보여주면 주인공에게 요리 한가지가 무료로 제공해 주기도 합니다. 저희 매장의 큰 특징 중 하나는 아침, 점심, 저녁 메뉴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으면서도 어떠한 메뉴라도 24시간 제공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노인(55세 이상)분들을 위한 Senior Menu는 양을 약간 줄이고 가격을 많이 낮추어 식사 양이 적으신 어르신들이 부담 없는 가격에 식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업소에서는 커피와 음료를 시키실 경우 무료로 리필을 해드립니다.


본인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저는 지난 2006년 2월 7일 이민왔구요, 직업소개 웹사이트인 www.calgaryjob shop.ca를 통해 이곳에서 매니저를 구한다는 것을 알고 지원해 도착한지 며칠 안된 2월 19일부터 Denny’s NW Crowfoot 지점에 매니저로 근무를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95년 12월 미국 마이애미 있는 FIU(Florida International University)에서 호텔식당학을 졸업했고요, 모국으로 돌아와 96년 대우공채로 입사하여 해외호텔 사업팀에 소속되어 베트남 하노이 대우호텔과 중국 연변 대우호텔 등에서 파견 근무를 한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후 서울 힐튼호텔에서 5년간 근무를 하였습니다.
그 이후 힐튼호텔이 싱가포르회사에 매각된 이후에 서울 삼성동 Oakwood Premier 호텔에서 근무를 한바 있습니다. 아내도 저와 같이 마이애미에서 호텔식당학을 공부하였고요, 한국에 있을 당시 미국계 식당인 베니건스에서 매니저로 근무한바 있습니다. 제 가족은 아내 김정화(June, 앤드류여행사 근무), 큰 아들 조완재(11살), 조우진(9살)입니다.


총 매니저가 되신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가 있다면?

총 매니저로서 해야 할 일도 많고 챙겨야 할 것도 많아 아직은 정신이 없고요, 당분간은 배운다는 자세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매장은 현재 상업지역 지역에 위치해 있어 (대형 트럭정류장이 옆에 위치) 저녁 매출이 높지 않은 편입니다. 이에 따라 저녁 매출을 높이기 위해 여러 가지 정책과 아이디어들을 수립 중에 있습니다. 추후 프로모션 등이 있을 경우 한인 분들께도 홍보를 하도록 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1년 반 혹은 2년 사이에 캘거리내 매장들 중 매출은 물론 서비스와 음식의 질 등 모든 분야에서 1등으로 만드는 게 현재 목표입니다. 이곳 매장에 와서 보니까 직원들도 모두 좋고 능력이 있는 것 같아 함께 노력한다면 목표 달성이 충분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한인 분들도 많이 이용해 주신다면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하겠구요, 방문해 주신다면 최선을 다해 모시겠습니다.

Denny’s SE지점
전화) 403-248-0700
주소) 4515-25St SE Calgary AB
이 메일) Sean_cho@hotmail.com

기사 등록일: 2009-08-20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성매매 혐의로 억울한 옥살이 한..
  연방치과보험 드디어 5월 1일 ..
  주정부, 전기요금 개편안 발표..
  캘거리 부동산 시장, 2024년..
  캐나다 금리 인하 임박…연말 4..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주정부, 캘거리-에드먼튼 철도 ..
  캘거리 22세 남성, 아내 살해..
  자영이민 신청 접수 전면 중단 ..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댓글 달린 뉴스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캐나다 동부 여행-뉴욕 - 마지.. +1
  동화작가가 읽은 책_59 《목판.. +1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5
  캘거리 초미의 관심사, 존 Zo..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