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캘거리 헤럴드, 캘거리 시장 곤덱과 선수 및 관계자들
캘거리 시에서 2024년 지적, 자폐성 장애를 가진 이들이 선수로 참여하는 캐나다 스폐셜 동계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지난 3월 1일(수), 이벤트 로고를 공개하고 나섰다. 2024년 2월 26일부터 닷새간 진행될 이 전국적인 행사를 통해 캘거리에는 1,300명 가량의 선수들을 포함해 코치와 관계자 등 약 4천 명의 방문자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투어리즘 캘거리의 CEO 신디 에디는 이 대회로 약 1,070만불이 캘거리로 들어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하지만 대회의 제너럴 매니저 카렌 돔멧은 다른 개최 도시들은 약 3년의 준비시간을 가진데 비해 캘거리는 코로나로 인해 14개월 밖에 계획할 시간이 없다면서, 계획이 빠르게 진행되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알렸다. 그리고 대회의 자원봉사 참여를 위한 포털은 지난 2월 28일 오픈됐으며, 대회 측은 원만한 진행을 위해 약 750명의 자원봉사자들을 모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동계 스폐셜 올림픽에서는 8개 종목이 7개의 시설에서 진행되며, 이 중 알파인 스키는 윈스포츠, 크로스 컨츄리 스키는 컨페데레이션 파크, 컬링은 노스 힐 커뮤니티 컬링 클럽, 스피드 스케이트는 올림픽 오발에서 진행된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은 메달 외에도 2025년에 이탈리아에서 토리노에서 열리는 세계 스폐셜 동계 올림픽의 출전 자격을 놓고 겨루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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