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캘거리 새 한인치과 ‘Royal View 치과’
사진 윗줄 오른쪽부터, Corry (리셉션), Penny(간호사), Shauna(위생사), Lynette(위생사), Dr. Lang 아랫줄 왼쪽부터 Susan(리셉션), Dr. Yoo, Nancilee(간호사) 
캘거리 출신 치과의사 Dr. Amy Yoo, 한국어도 능통

본지에서는 지난해 9월에 문을 연 한인치과 Royal View를 방문하여Dr. Amy Yoo(유승보)씨를 만나 병원과 그에 대해 자세히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Dr. Yoo는 한국말도 유창하여 인터뷰는 모두 우리말로만 진행하였다. (김민식 기자)

개인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한국에서는 인천에 있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1994년 고등학교 1학년 때 부모님을 따라 캘거리로 이민 왔습니다.
우선 캘거리 대학에서 예과를 다녔고. University of Saskatchewan(사스캐처완 대학)에서 치과대학 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졸업 후 곧바로 캘거리로 와서 5년동안 치과병원에서 다른 치과 의사들과 함께 근무를 하다가 지난해 9월 제 개인 병원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가족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부모님 성함은 유춘식, 김송희님이시며, 형제로는 위로 언니가 있는데 캘거리 대학에서 생화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NW소재 Foothills Hospital 연구실에서 근무 중에 있습니다.


남들보단 좀더 젊은 나이에 치과 병원을 개원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지난 5년동안 다른 병원에서 다른 경험을 가진 치과 의사들과 근무를 하였는데, 병원의 규모를 늘리고 비지니스 측면에 더 비중을 두는 모습이나, 환자에 대한 진료 자체보다는 매출을 높이는데 주력하는 모습등도 종종 느낄수 있었습니다. 치과의사의 본분은 무엇보다도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궁휼한 환자를 살피는데 있다고 생각하는 제 주관과는 그런 모습들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판단되어 계획보다 좀더 일찍 제 뜻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저를 믿고 찾아주시는 많은 환자분들과 같은 포부와 책임감을 나눈 동료들이 함께 밝은 치과를 만들어 갈수 있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사스캐쳐완 치과대학에 입학하게 된 계기는?

저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이민을 왔기 때문에 우선을 부모님과 좀더 함께 지내고 싶어 캘거리 대학에 진학을 하였습니다. 캘거리 대학에는 치대가 없기 때문에 캘거리에서 가장 가까운 앨버타 대학에 입학하려고 원서를 넣었는데, 친구의 권유로 U of S에도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두 곳에서 모두 인터뷰를 하고 학교를 탐방할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당시 U of S는 치료설비, 장비등을 최신으로 모두 바꾸었으며 앨버타 대학은 치대가 의대에 합병이 되었으나 U of S는 그때까지만 해도 치대가 따로 독립이 되어있었기에 이런 점들로 더 마음이 끌렸습니다. 이외에도 대학별로 특징과 장점들이 있지만 U of S의 경우 치과대학의 평판이 좋았고 환자를 훨씬 더 일찍 볼 수 있었서 많은 경험을 넓힐 수 있었던것도 장점 중 하나였습니다.

치과의사가 되겠다는 어렸을 적의 꿈을 이룬 셈인데, 앞으로의 또 다른 포부가 있다면?

캘거리에서 치과 의사로 6년정도 일을 하면서 많은 다양한 환자분들을 만나볼수 있었습니다. 그사이 제 이야기를 듣고 찾아 오시는 한국 환자분들도 많이 만나 뵙게 되었는데, 타지에서 영어라는 장벽아래 원활하지 못한 의사소통으로 인하여 효과적인 치과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계신 한국인 환자분들이 아직도 많이 계시다는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앞에서 말씀 드렸듯이 비즈니스에 치중하여 환자 치료에 소홀해 지지 않고 초심을 읽지 않으면서 병원을 환자의 편의에 중점을 두어 조화롭게 잘 운영해 나가도록 부족함이 없이 노력할것이며 동시에 언어 장벽으로 인해 불편을 격고 계셨던 한국 교민들의 치과 의료 서비스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끝으로 이번 기회에 치아 관리에 대해 조언을 해주신다면?

부담스럽게 느껴질수 있는 치과 치료비로 인해서 평소에 치과를 잘 찾지 않는 분들이 있는데,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시고 시간을 보내버리게 되거나,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게되면, 나중엔 치료가 불가능하거나, 결국엔 치료비가 훨씬 더 많이 드는 경우들이 자주 생길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평소에 정기적으로 점검을 받아두시기를 권유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oyal View치과 연락처
전화) 403-249-0303
주소) 4555 Richardson Rd. SW (Mount Royal College 서문 앞 위치)
개인 이 메일) dramyyoo@gmail.com

기사 등록일: 2009-10-15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성매매 혐의로 억울한 옥살이 한..
  연방치과보험 드디어 5월 1일 ..
  주정부, 전기요금 개편안 발표..
  캘거리 부동산 시장, 2024년..
  캐나다 금리 인하 임박…연말 4..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주정부, 캘거리-에드먼튼 철도 ..
  캘거리 22세 남성, 아내 살해..
  자영이민 신청 접수 전면 중단 ..
  캐나다 유학생, 9월부터 주당 ..
댓글 달린 뉴스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캐나다 동부 여행-뉴욕 - 마지.. +1
  동화작가가 읽은 책_59 《목판.. +1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5
  캘거리 초미의 관심사, 존 Zo..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