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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몬톤 한인 장학재단 허웅 이사장_인터뷰
 
인간에게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은 굳이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 자녀들의 교육 때문에 맹모삼천 이라는 고사성어도 생겼고 명필 한석봉 어머니의 전설 같은 이야기도 생겼다. 특히 동양에서는 자녀의 교육에 헌신적인 부모들이 많아 이민 와서도 자녀 교육에 헌신적이다.
효과적인 2세 교육을 위해 뒤에서 묵묵히 헌신적으로 일하고 있는 에드몬톤 한인 장학재단 허웅 이사장(사진)을 만나 보았다. 제일장로교회 이혜경 권사(한인 장학회장 역임)의 권유로 장학재단에 관여하게 된 허웅 이사장은 2001년에 이민와서 현재 servus에 근무하고 있으며 제일장로교회 집사로 헌신, 봉사를 하고 있다. (오충근 기자)


-장학재단이 출범한것은 언제인지? 그리고 현재 몇대 이사장인지요?
장학재단이 설립된 것은 1987년이고 제가 12대 이사장입니다. 작년까지는 에드몬톤 한인 장학회가 정식 명칭이었는데 올해부터 에드몬톤 한인 장학재단으로 명칭을 바꿨습니다. 이유는 장학재단이 독립적으로 구성된 단체임에도 많은 한인들이 장학회라는 명칭 때문에 한인회와 연관시켜 생각을 하고 한인회비를 내지 않으면 장학금 신청 자격이 없는 걸로 오해하고 장학금 신청을 아예 포기하는 사례가 많아 명칭을 바꿨습니다.

-이사장 임기는 몇년이고 선출은 어떻게 합니까?
이사장 임기는 2년이고 1년전에 총회(이사회 전체회의)에서 선출합니다.

-장학회 기금 출연은 어떻게 합니까?
크게 나눠 3가지인데 첫째 주정부에서 비영리단체에 주는 카지노 운영, 그게 약 2년에 한번인데 카지노 수익금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 하고 있고, 둘째 servus에서 일년에 한명씩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 수여 하는게 있고 셋째 교민들 기부금인데 현재 교민들 기부금은 전무한 실정입니다.

-장학생 선발은 어떻게 하는지요?
장학생 선발은 5월경에 신문에 공고가 나가고 7월 중순경에 마감을 합니다. 약 2개월의 심사기간을 거쳐 9월 중순경 발표 및 수여식을 합니다. 선발 방식은 학업성적을 80점 만점으로 환산하고 특정한 제목에 대한 에세이를 20점, 도합 100점 만점으로 정해 성적순으로 선발하는 성적우수 장학생이 있고 체육이나 음악, 미술 및 기타 예능 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별도의 기준에 의해 선정하는 예,체능 장학생이 있고 몸이 불편하지만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들은 별도 기준으로 선발하는 특별장학생이 있습니다.

-역대 이사장 중 특별히 기억나는 분을 꼽는다면?
사견입니다만 두 분이 생각납니다. 1987년 크지도 않은 한인사회의 장래를 위해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초대 이사장으로 수고하신 이명구 박사님 과 열악한 장학재단의 재정을 위해 카지노 펀드로 장학재단이 자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신 고 주진배 이사장님 입니다. 그러나 이사장을 맡은 분들은 모두 열과 성을 다해 장학재단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 하셨습니다.

-앞으로 포부나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재정 자립도를 더욱 높히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교민들 및 사회단체로 부터 기부금을 확충하는 방안을 마련 중입니다. 아직 가시적 효과는 없지만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장학재단에 대해 모르고 계시는 교민들도 많아 홍보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준비중인 장학재단 홈페이지가 구축되면 보다 많은 정보를 교민들과 공유하게 될 것입니다.

기사 등록일: 200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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