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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의 인생 _ 홍권의 (에드먼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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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살았다고 하늘이 준 수명 천수를 다 누렸다고 성대한 잔치를 베풀어주던 60세 환갑이 장수의 기준이던 시절이 가고 졸지에 세상은 백세인생시대가 되었다
환갑을 지나 은퇴를 하면 갈 날이 멀지 않기에 일을 하지 않고 쉬다가 가는 것을 당연시 했는데 졸지에 백세인생시대가 되었다
일을 하고 살아온 날 만큼이나 살아갈 날도 길어진 백세인생시대에 나이를 먹고 늙어가는 것은 쓸쓸히 쓸쓸히 저물어가는 것이 아니고 일을 하고 성장 하고 새로워지는 거다
세월이 가고 젊음이 가고 지난날의 인생이 아쉬움과 후회가 많아도 지난 것을 아쉬워 하지 않고 새로운 인생을 사는 거다
환갑을 지나 은퇴할 나이에 새로운 일을 시작한 나는 백세인생을 바라보며 산다
내 인생이 어디쯤 왔는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알 수는 없어도 나는 백세인생을 바라보며 마지막 남은 황혼을 뜨겁게 살고 싶다
영원히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꽃같은 열정으로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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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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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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