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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전 열차, 헤리티지 공원에서 다시 달린다
복원에 50만 달러 소요, 식당열차로 재탄생
(사진 : 캘거리 헤럴드, 리버 포스 내부) 
지난 1929년에 만들어진 캐나다 태평양(CP) 열차가 캘거리 헤리티지 공원에서 식당열차로 다시 태어났다.
이 열차는 CP 철로를 따라 록키산맥을 관광하며 서쪽으로 이동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 졌으나, 곧 30년대에 전쟁이 시작되며 운행이 어려워 졌다. 그 이후에는 고속도로와 자가용의 발달로 인기를 끌지 못하고 방치되고 말았다.
그러나 80년에 지난 지금, 2년에 거쳐 복원공사를 마친 객차 '리버 포스(River Forth)'가 헤리티지 공원에서 다시 운행된다. 공원 CEO 앨리다 비스바흐는 지난 2011년 CP 측으로부터 $1에 이 객차를 사들였으며, 복원 공사에는 50만 달러 이상이 소요됐다고 전했다.
리버 포스에는 최대 36명의 인원이 탑승하여 헤리티지 공원 내의 철로를 돌며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식사는 예약제로 매주 화요일 점심에만 제공된다. 과거의 식사 메뉴를 재현해서 만들어 낸 리버 포스 코스 요리는 2인에 $120 가량이다. 그리고 평일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는 관광객들에게 리버 포스 내부가 공개된다.
한편, 헤리티지 공원에서는 리버 포스에서 발생한 수입은 1912년에 많은 이민 캐나다인들이 서쪽으로 이동하기 위해 탑승했던 침대칸 열차를 복원하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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