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캘거리 헤럴드, 글렌보우 랜치 주립공원)
캘거리에서부터 코크레인의 글렌보우 랜치 주립공원(Glenbow Ranch Provincial Park) 코크레인 트레일(Cochrane Trail)을 하이킹 트레일로 잇기 위한 이른바 ‘C to C 트레일’ 프로젝트 1단계 공사가 올 가을부터 시작된다. 4개월 전, 글렌보우 랜치 공원 재단에서는 공사 1단계인 베어스파우 트레일(Bearspaw Trail) 2.2km를 만들기 위해 10만 달러 모금에 나섰다. 그리고 지난 7월 중순, 재단에서는 800명이 넘는 기부자들이 $5에서 $10,000의 다양한 액수를 기부함에 따라 총 모금액수는 $194,732.48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재단의 대변인 타라 멕파덴은 “오랜 기간 동안 많은 시민들이 캘거리에서 글렌보우 랜치 국립공원을 통과해 코크레인까지 이어지는 하이킹 코스가 탄생하기를 희망해 왔다”면서 이 같은 시민들의 염원이 목표액을 넘는 모금액을 가능하게 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2.2km의 베어스파우 트레일은 추후에 확장되어 2016년에 완공을 앞둔 캘거리 NW의 해스케인 공원(Haskayne Park)과 글렌보우 랜치 국립공원을 연결하게 된다. 이 연결은 2020년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이를 위해 750만 달러가 소요된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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