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아울렛 콜렉션 건축 예상도)
오는 2017년 가을, 에드먼튼 국제공항에 100개의 매장이 포함된 42만 8천 평방피트의 아울렛 몰이 들어선다. 부동산 회사 이반호 캠브리지사에서는 지난 20일, 미국의 시몬 파트너스와 파트너십 채결을 발표하고 이번 아울렛 프로젝트의 이름이 프리미엄 아울렛 콜렉션으로 변경됐음을 알렸다. 특히 이 아울렛에 입점하는 매장 중 다수는 앨버타에 처음 선보이는 브랜드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으나 입점 브랜드 명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반호 캠브리지에서는 지난 2013년 12월, 85개의 매장이 들어설 수 있는 35만 평방피트 넓이의 에드먼튼 공항 아울렛 몰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나, 최근 시몬사와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아울렛의 면적을 확장시켰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반호 캠브리지사의 대변인 세바스찬 테베르지는 시몬사와의 파트너십 이후에도 아울렛몰의 디자인은 기존의 계획에서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의해 이반호 캠브리지사에서는 아울렛 몰의 개발과 관리를 맡고, 임대에는 이반호와 시몬 두 곳 모두 참여하게 된다. 이반호 캠브리지와 시몬은 캐나다 다른 지역에서도 이미 각각 5개와 4개의 아울렛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아울렛 몰은 전국에서 5번째로 많이 이용되는 에드먼튼 공항의 개발 계획 중 하나로, 아울렛 몰 건설에 대한 비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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