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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낙상 골절, 젊을 때부터 예방해야
운동과 식습관으로 뼈 건강 유지가 중요
 
워털루 대학교의 신체 운동학 교수 로라 쟌그레그리오는 골절을 막기 위해서는 건강한 뼈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며, 골절을 막기 위한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충고한다. 그녀는 캐나다 골다공증 협회와 함께 운동과 균형, 근육 강화를 위한 동영상 “부러지기에는 너무 탄탄한 몸(Too Fit to Fracture)”을 선보인 바 있다. 캐나다에는 약 140만 명이 골다공증을 앓고 있으며, 환자의 대부분은 폐경기 이후의 여성과 노인들이지만 일부 남성들도 골다공증으로 인한 고통을 겪고 있다. 쟌그레그리오는 노인 낙상으로 발생하는 부상 중 37%는 골절이라고 설명하며, 낙상에도 견딜 수 있도록 뼈를 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람들은 이르면 30, 40대부터 뼈와 근육의 힘을 잃기 시작하며, 우리가 그것을 눈치 챌 때쯤이면 이미 그것을 되찾기 어려워진 상황이라는 것이다. 쟌그레그리오 박사에 의하면 지나치게 오래 앉아만 있으면 뼈가 약해질 수 있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30분마다 일어나 몸을 움직여 줘야 한다. 그리고 근력강화 대신 유산소 운동만 하는 것도 뼈 건강에는 좋지 않다. 근력강화 운동을 할 때는 무거운 무게로 할 필요는 없으며 적어도 1주에 2번씩 적당히 자극을 주는 정도에서 실시해야 한다. 균형감각을 익히기 위해서는 집에서 줄타기를 한다고 상상하며 발끝으로 걸어보거나, 의자 등을 이용해 스텝 업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부엌 조리대 앞에 두 발을 붙이고 선 뒤에 조리대와 몸이 닿는 면적을 줄이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균형감각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충분한 비타민과 미네랄 그리고 특히 단백질 섭취도 필요하다. 체중이 60kg인 성인의 경우 매끼마다 15~24g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강하고 건강한 것보다 마른 것만 추구하는 생활태도도 뼈를 약하게 만들 수 있다. 쟌그레그리오 박사는 이처럼 뼈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은퇴연금을 붓는 것과 같다면서, 노후에 필요하지만 나중에 필요할 때를 대비해 미리 채워둘 수 있는 대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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