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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비즈니스의 별 세상 떠나다.
ATCO 설립자, 론 서든 85세 일기로 사망
(사진: 캘거리 헤럴드) 
캘거리의 대표적인 자수성가형 억만장자인 론 서든이 지난 목요일 향년 85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론 서든은 ATCO, 승마경기로 유명한 Spruce Meadows의 설립자로 캘거리 비즈니스계의 상징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론 서든의 사망 소식에 캘거리뿐만 아니라 앨버타 전역에서 애도 뜻을 전하고 나섰다. 보수당 제이슨 케니 의원은 “론 서든은 비전을 보유한 기업가, 위대한 케네디언, 좋은 친구”라며 그를 회상했으며 노틀리 주수상은 “장대한 꿈을 꾸고 큰 성취를 이루어내 모든 앨버타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한 큰 인물”이라며 론 서든의 업적을 기렸다. 캘거리 넨시 시장은 론 서든이 캘거리에 기여한 일들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그는 뛰어난 기업가를 넘어 미래의 비전을 현실로 만든 인물”이라고 밝혔다. 넨시 시장은 “40년 전 누구도 꿈꾸지 못했던 일을 꿈꾸며 오늘날의 스프루스 메도우를 만들었다”며 칭송했다. 조 쎄시 주정부 재무장관은 “론이 캘거리에 남긴 흔적은 캘거리 역사에서 중요한 페이지를 장식할 것이다”라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론 서든은 지난 1947년 자신의 아버지와 각각 2천 달러를 투자해Alberta Trailer Hire Co.를 설립했으며 이 회사가 바로 현 ATCO의 전신이 되었다. 1953년 앨버타 대학 약학과를 졸업한 후 전적으로 회사의 성장에 매진해 오늘날의 ATCO로 성장시켰다. 그는Akita Drilling Ltd를 설립해 오일 산업에도 뛰어 들었다. 지난 30년 동안 서든을 위해 아키타 드릴링 수석 재무이사로 재직해 온 머레이 로스 씨는 “그는 원칙과 확신으로 가득 찬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론 서든의 야심은 기업의 설립과 성장뿐만 아니라 스포츠 분야까지 이어졌다. 평소 말을 사랑한 그는 1975년 스프루스 메도우를 설립해 대규모 국제 승마 경기를 유치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다이앤 콜리 우르크하트 캘거리 시의원은 “론 서든의 캘거리를 전 세계에 알린 인물”이라고 평가하며 “캘거리가 진정한 기업가를 보유했다면 바로 론 서든”이라고 덧붙였다. 론 서든의 사망 소식에 정, 재계 인사들뿐만 아니라 일반 서민들까지 동참해 애도의 물결이 끊이지 않고 있다. 론 서든의 장례식은 이번 주 스프루스 메도우에서 수 많은 조문객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되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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