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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코미 호수, 이제 돈 내고 이용해야
가족 입장료 $10, 시즌패스도 판매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시코미 호수) 

캘거리 시코미(Sikome) 아쿠아틱 센터가 오는 6월 25일 개장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공원청이 무료로 개방되던 시코미 호수와 모래사장 앞의 시설에 대한 입장료를 올해부터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공원청에서는 새로 부과되는 입장료를 통해 시설 확장과 업그레이드 뿐 아니라 이용 기간도 9월 초까지 연장되는 것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호수 1일 입장료는 아동은 $3, 성인은 $5이며 한집에 거주하는 가족(성인 최대 2명) 입장료는 $10, 여름 내내 이용이 가능한 가족 시즌 패스는 $100이다. 데이케어나 데이홈, 데이 캠프 등에서 방문하는 이들을 위한 단체 가격은 따로 책정된다. 캐나다 시민권을 획득한지 1년 이내의 사람들에게 발급되는 문화 패스(Cultural Access Pass)나 캘거리 저소득 혜택카드(Calgary Fee Assistance Card)도 입구에서 사용 가능하다.
그러나 어린 시절 때부터 시코미 호수를 이용해 왔다는 캘거리 시민 리아 다벤포트는 이용료 부과에 불만을 표시하고 나섰다. 다벤포트는 “현재 많은 캘거리 시민들이 실직자인 상황에서 이 같은 결정은 불공평하다”면서, “호수 이용을 다시 무료로 바꾸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캐나다 납세자 연합의 앨버타 지부 책임자 페이지 맥피어슨도 “정부에서는 수 십 년간 이 시설을 무료로 운영해 왔다”면서, 정부 재정 상태의 문제가 이 같은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피시 크릭 주립공원에 위치한 시코미 인공 호수는 1978년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됐으며 매년 20만 여명의 방문객이 이곳을 방문해왔다. 한편, 공원청에서는 최근 몇 년간 운영비 문제로 시즌 중에도 시코미 호수의 남쪽을 폐쇄해 왔으나, 올해는 호수 전체를 개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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