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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 잡는데 제초제 대신 염소떼 이용한다
캘거리 시, 시범 프로젝트 성공하면 확대 실시할 예정
(사진 : 캘거리 헤럴드, 106마리의 염소떼들이 컨플루언스 공원에서 잡초를 뜯어먹고 있다.) 
이제 106마리의 염소떼가 양치기, 개와 말들이 이끄는 대로 컨플루언스 공원을 돌아다니게 된다. 염소들은 캐나다 엉겅퀴를 포함해 급속도로 퍼지는 잡초를 다잡기하기 위해 앞으로 2주에서 3주에 걸쳐 공원에서 풀을 뜯어 먹게 될 것이다. “우리 공원에 제초제 사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 방법이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캘거리 파크에서 도시보존 업무를 리드하고 있는 크리스 맨터슨이 말했다.
염소들은 NE 공원의 반인 남쪽 부분에서 35헥타르를 돌아다니게 될 것이다. “염소들을 유입해 잡초가 많은 이 지역에 풀어놓는 방법이 얼마나 효과적일지 봐야 한다”고 맨더슨이 첨언했다. 이 시범프로젝트의 비용은 25,000불이 소요된다.
맨더슨은 이 방법이 사실상 헥타르당 1,500불이 소요되는 전통적인 제초방법보다 더 저렴하다고 믿고 있다. 하루 24시간내내 목동들이 동물들을 동행하게 되며 네 마리의 개와 두 마리의 말들이 울타리 안으로 몰아넣을 것이다. 전문 목동인 지네트 홀은 공원에 세워진 자그마한 집에서 밤새 머물 것이며 염소떼들은 작은 울타리 안에서 밤을 보내게 된다. 또한 20명의 자원봉사팀이 무리를 도울 예정이다. “106명의 유아들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관리할 일이 엄청 많다”고 홀은 언급했다.
제초제를 사용하는 대신 동물을 이용하면 토양의 산성성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주요한 잇점이 있다고 홀은 말했다. 산성성분은 식물에 해가 되는 환경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자연 천이(自然遷移)를 이용하면 잡초를 다스리고 자연식물이 자라게 된다”고 그녀는 기자들에게 말했다. 동물들은 또한 가파른 언덕 같은 까다로운 지역의 잡초들에게도 위협적일 수 있으며 풀이 마를 때까지 기다리기 보다 비 온후 바로 일을 할 수도 있다.
시는 주민들에게 염소들이 일하고 있는 곳에서는 동물들과 거리를 두어야 하며, 개는 줄을 묶어두어야 한다고 요청했다. 그리고 염소, 개와 말들에게 접근해서도 쓰다듬어서도 안된다고 했다. 싸이클리스틀 또한 이 지역을 통과할 때는 속도를 줄이라고 권장했다.
시는 이번 시범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성과를 평가할 예정이며, 성과가 좋을 경우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시킬 계획이다. 염소들이 컨플루언스 공원에서 잡초통제를 마무리 되면, 이 프로젝트는 컨트리 힐 블라버드 북쪽 장소로 확대될 수도 있다.
이번 잡초 통제 방법은 캘거리가 처음 시도하는 것은 아니다. 포트 사스카치완, 캠룹스, 샌프란시스코와 시애틀을 포함해 다른 센터들도 잡초를 잡기위해 동물을 이용하는 방법을 사용해왔다. 시범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캘거리인들을 그 곳으로 초대해 동물들을 쓰다듬고 목동들과 대화할 수 있는 이벤트를 벌일 예정이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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