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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자연 속으로 드라이브 떠나자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아이스필즈 파크웨이) 
프리랜서 작가이자 4명의 자녀를 둔 데비 올슨은 앨버타 배드랜즈에 도착했던 순간을 잊지 못한다고 말한다. 끝이 없을 것 같던 평원을 지나다 갑자기 후두스와 피너클즈, 메사, 협곡, 그리고 색색의 층으로 이뤄진 언덕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올슨은 여름이야말로 로드 트립을 즐기기 이상적인 시기이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가 캘거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고 전했다. 데비는 이 중 결코 잊을 수 없다는 3개의 드라이브 코스를 선정해 독자들에게 소개했다.

다이나소어 트레일(Dinosaur Trail)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앨버타 남동부 드럼헬러에 위치해 있으며, 모든 언덕과 바위가 독특한 형태를 띠고 있다. 일부 지형의 이름은 원주민이 최초에 붙인 것이며, 지역을 둘러보노라면 과거에 공룡들이 이 곳에서 서식하던 모습을 어렵지 않게 상상할 수 있다. 앨버타 배드랜즈는 공룡 화석이 가장 많이 발견되는 공룡 주립 공원을 포함하고 있으며, 유네스코에서는 지난 1979년 이곳을 세계 문화 유산지역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이 지역을 살피려면 우선 세계에서 가장 큰 공룡 박물관인 로열 티렐 박물관(Royal Tyrrell Museum)을 시작으로, 아틀라스 탄광(Atlas Coal Mine)과 공룡 주립 공원(Dinosaur Provincial Park), 라이팅 온 스톤 주립 공원(Writing-on-Stone Provincial Park) 등지를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이스필즈 파크웨이(Icefields Parkway)

이 곳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속도로이자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꼽히는 곳이다. 레이크 루이스에서 재스퍼를 연결하는 232km의 이 도로에서는 100개 이상의 빙하와 눈으로 꼭대기가 덮인 산봉우리, 멋진 폭포와 호수, 야생동물들을 볼 수 있다. 이곳을 지나는 로드 트립을 계획하고 있다면, 레이크 루이스와 페이토 레이크 및 아사바스카 폭포와 근처의 많은 하이킹 코스를 들러보는 것이 좋겠다.

고잉 투 더 선(Going-to-the-Sun)

몬타나 국립 공원에 위치한 고잉 투 더 선 도로는 85km의 길이로, 좁은 커브로 이어진 길이 최고의 광경을 선사한다. 이 곳에서 캐나다 국경으로 향하며 Head-Smashed in Buffalo Jump와 워터튼 호수 국립 공원을 방문하는 것을 잊지 말자. 로간 패스 방문 센터 뒤의 아스팔트가 깔린 트레일을 지나면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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