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드디어 골프코스 개장!
골프코스들에 문의전화 쇄도
 
지난 주말에는 폭스 할로우 골프코스에 끊임없이 문의 전화가 걸려왔다.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겨울이 마침내 끝나며, 지난 월요일부터 18홀 코스를 오픈하는 폭스 할로우에 티타임을 잡기 위한 전화들이 쇄도한 것이다. 일부 손님들은 한 번만 모른 척 플레이하게 해줄 수 없냐며 뇌물을 제안하기도 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폭스 할로우의 그렉 그리피스는 “손님들이 월요일에 오픈하면 이미 준비가 다 되었을 것이라며 하루만 빨리 플레이하게 해달라고 졸랐다.”라며 웃었다.
폭스 할로우는 이번 주에 개장하는 몇 안되는 골프코스들 중의 하나이다. 코크레인의 글렌이글스는 화요일에 공식 오픈 하루 전에 맨즈 나이트 이벤트를 열어 코스를 둘러볼 수 있도록 하였다. 실버스윙의 파이어플라이와 메이플라이도 목요일부터 개장하였고, 다른 골프코스들도 다음 주부터 개장을 계획하고 있다. 글렌이글의 슬레이드 킹은 “오랜 시간 동안 골퍼들이 기다려왔고 직원들도 사무실에 앉아 코스를 바라보고만 있었다.”라며, “오픈을 못할 것 같이 기다렸는데 마침내 해가 떴다.”라고 전했다.
따뜻한 주말을 보냈지만 아직 눈이 완전히 녹지는 않았기 때문에, 캘거리 인근 골프코스들의 직원들은 눈을 치우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골프코스 뿐만 아니라 골프 프로숍들도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리피스는 “거의 6개월 동안 쉬었던 골퍼들의 목소리에서 매우 흥분한 상태를 느낄 수가 있다.”라며, “오전 9시 티타임을 문의하다가 오후 1시 티타임을 받더라도 매우 행복해하고 있다. 하루도 더 기다리기가 싫고 당장 치고 싶은 마음인 것이다.”라고 전했다.
오랜 기다림을 참지 못한 골퍼들은 이미 일주일 전에 오픈한 메디슨햇의 데저트 블루머나 레스브리지의 픽처 뷰트, 파라다이스 캐년에서 이미 티타임을 가졌을 수도 있다. 또한, BC 주의 카퍼 포인트나 페어몬트 핫 스프링에서도 많은 앨버타 번호판들이 발견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 공식적으로 캘거리의 골프 시즌이 시작되었다. 그리피스는 “골프코스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안심이 된다.”라며, “골퍼들은 티타임보다 훨씬 전에 도착해서 스윙을 하며 시간을 즐기고 있다.”라고 전했다. 킹은 “보통 오픈한 주에는 골프에 큰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오기 때문에 이를 지켜보는 것이 매우 흐뭇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4-27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성매매 혐의로 억울한 옥살이 한..
  연방치과보험 드디어 5월 1일 ..
  주정부, 전기요금 개편안 발표..
  캘거리 부동산 시장, 2024년..
  캐나다 금리 인하 임박…연말 4..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주정부, 캘거리-에드먼튼 철도 ..
  캘거리 22세 남성, 아내 살해..
  자영이민 신청 접수 전면 중단 ..
  캐나다 유학생, 9월부터 주당 ..
댓글 달린 뉴스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캐나다 동부 여행-뉴욕 - 마지.. +1
  동화작가가 읽은 책_59 《목판.. +1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5
  캘거리 초미의 관심사, 존 Zo..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