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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팽이버섯, 리스테리아 오염 우려로 리콜 - 캐나다 식품검사청, “감염되면 생명에 지장 초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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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한인 마켓에서 판매 중…폐기하거나 반납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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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이버섯이 또 리콜됐다. 이번엔 한국산 버섯이다. 캐나다 식품검사청(Canadian Food Inspection Agency)은 리스테리아균 오염 가능성으로 인해 K-Fresh 브랜드 팽이버섯을 리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 버섯은 BC주, 온타리오 및 퀘벡 등지에서 200그램 패키지로 판매된 상태다. 검사청은 이 제품이 다른 주 및 지역에서도 판매되었을 수 있으며 추가 조사를 통해 리콜이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소비자의 불만이 제기된 후 시작됐다. 하지만 질병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캐나다 전국의 한인마켓과 한인식당에서 판매될 수 있어 보는 즉시 폐기할 것을 보건청은 당부했다. 리스테리아균은 육안으로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 리스테리아 박테리아에 오염된 식품은 상한 것처럼 보이지 않거나 냄새가 나지 않을 수 있다. 팽이버섯 리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중국산 팽이버섯이 두차례 리콜된 바 있다.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되면 구토나 메스꺼움, 발열, 근육통 증상이 나타나며 임산부의 경우 조산이나 사산으로도 이어질 수 있고 어린아이나 노약자는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안영민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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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24-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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