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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의사들, 캘거리 대학교에서 안과 수술 익혀 - 전쟁으로 인한 안구 부상자 치료 역량 발전 기대
사진: 캘거리 헤럴드: 캘거리 대학교의 외과 의사 카림 푼자와 마이클 크리시탈스키는 목요일 오르빗 아이 센터에서 환자 마고 샌디를 진찰하고 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전쟁의에 갇힌 우크라이나 사람들을 돕기 위해 캘거리 대학교는 전투 지역에서 발생하는 안구 부상을 치료하기 위한 인도적 펠로우십(fellowship)을 만들었다.
캘거리 의과대학은 이번 가을에 전쟁으로 인한 안구 외상 최전선에 있는 우크라이나의 안과 전문의 두 명을 초청하여 고급 안와 재건 수술 기법을 배우게 했다.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한 캘거리 의대 4년차 안과 레지던트 마이클 크리시탈스키 박사는 전쟁이 길어지면서 폭발물과 파편으로 인한 안구 부상이 점점 더 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폭발 부상이 이러한 부상의 주요 원인으로, 거대한 고폭탄이 폭발하여 이물질과 작은 파편이 눈 부위로 날아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복잡한 폭발 부상 후 눈을 치료, 복구 및 재건하는 데 필요한 전문 치료가 수십 년 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안과 의사들이 안와 및 안면 성형 수술을 훈련할 수 있는 펠로우십 기회를 제공하면 우크라이나가 앞으로 이러한 중요한 부상을 치료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크리시탈스키는 우크라이나에 깊은 뿌리를 두고 있으며, 그의 조부모 모두 그 지역 출신이다. 그의 아버지는 캐나다에서 태어났고, 어머니는 폴란드에서 태어났다.
“나는 집에서 우크라이나어를 사용하며 자랐다. 지난해 전쟁이 발발했을 때 너무 충격적인 소식이었고, 유럽에서 다시 이 정도 규모의 전쟁이 벌어진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도와주고 싶었지만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인도적 펠로우십 아이디어는 크리시탈스키 박사와 캘거리 대학교의 임상 부교수이자 안와 및 안면 성형 외과 의사인 카림 푼자 박사 사이의 즉흥적인 대화에서 나왔다.
크리시탈스키 박사는 또한 우크라이나에서 안구 부상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캐나다 안과학회 재단의 Eyes on Ukraine Initiative의 공동 설립자다.
크리시탈스키 박사와 푼자 박사는 모두 훈련 프로그램이 새로운 기술을 배운 우크라이나 외과 의사들이 돌아가서 지역 내 다른 외과 의사들에게 교육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인구 5천만 명이 넘고 전쟁으로 인한 사상자가 수만 명에 달하지만, 크리시탈스키 박사는 우크라이나에 안과 외상 치료를 훈련받은 외과 의사가 거의 없다고 추정했다.
푼자 박사는 이 펠로우십이 치료뿐만 아니라 교육에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전쟁의 파괴적인 영향은 전쟁터를 넘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몸과 삶에 영원한 상처를 남긴다.”고 푼자 박사는 말했다.
“안와 성형 수술 전문 지식의 급격한 부족을 인식하고, 우리는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치료하는 것만큼이나 학습에 관한 펠로우십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매일 매일이 전쟁
올가 데니시우크 박사는 펠로우십에 선발된 두 명의 우크라이나 외과 의사 중 한 명으로, 여름 동안 외상 치료 최전선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몇 달 안에 이곳에 도착할 예정이다.
“매일 나는 수술실에서 제 전쟁과 싸우고 있다.”고 데니시우크 박사는 말했다.
“안구 외상의 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며, 눈꺼풀과 안와 부상을 섬세하게 관리할 수 있는 훈련된 외과 의사가 있는 것이 중요하다.”
옥사나 페트렌코 박사도 참여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캘거리에서 4개월 동안 고급 외과 기술을 배우고, 그 후 4개월 동안 우크라이나로 돌아가 그 기술을 적용하며 푼자, 크리시탈스키 및 다른 앨버타 건강 서비스 외과 의사들과 가상 및 대면 외과 멘토링을 받을 예정이다.

기사 등록일: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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