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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이후 캘거리 강수량 작년에 가장 많아
캘거리 헤럴드 
(박미경 기자) 캐나다 환경 및 기후 변화부에 따르면, 캘거리의 작년 강수량은 494mm를 기록했는데 이는 강수량이 502mm였던 2016년 이후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다. 2020년 캘거리는 477mm를 기록했지만, 이후 3년 연속 건조한 해가 이어졌는데 2021년, 2022년, 2023년 각각 293, 335, 268.9mm를 기록했다.
캘거리 시의 자연 환경 및 적응 관리자인 니콜 뉴튼은 작년의 강수량이 긍정적이라며 "캐나다 환경부에서 나온 모델링과 다른 여러 모델에 시 정부가 고무되어 있다. 이러한 모델들이 일치한다는 것은 좋은 일이며, 좀 더 많은 예측 가능성과 확실성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서 뉴튼은 작년 초 가뭄 이야기가 나왔을 때 캘거리의 강수량은 환영할 만한 일이었다면서 "가뭄의 위험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기도 했지만 비가 올 수도 있었다. 아무도 날씨를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그게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뉴튼은 캘거리 지역이 가뭄에 취약하며, 현재 스노우팩(snowpack) 수준이 그렇게 많은 상황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녀는 “캘거리 수원은 스노우팩과 봄에 내리는 비가 된다면서 스노우팩이 정상 범위로 돌아올 시간이 아직 충분하다”며 “현재 고스트 레이크는 전체 용량의 89%, 글렌모어 저수지는 99%의 저수율을 보이고 있어 건강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가뭄 위험에 대한 우려와 6월 발생한 베어스포 남쪽 급수관 파손에 캘거리에는 물 문제가 대두되었다.
뉴튼은 "지난 시즌 가뭄과 지난 여름 인프라 문제로 캘거리인들에게 물은 확실히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들은 올해 수많은 물 관련 프로젝트를 작업 중인데 특히 베어스포 정수장 인근에 새로운 정수장을 건설하고 물 효율 계획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2005년에 개발되어 2016년에 업데이트된 현재의 ‘30-in-30 물 효율성 계획’ 하에서 캘거리 시는 30년 동안 물 소비량을 30% 줄이기로 했지만, 그 목표를 계획보다 10년 앞당겨 달성했다.
또한 캘거리 시가 보우강 상류 저수지를 계속 옹호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뉴튼은 "가뭄 회복력과 홍수 완화를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중요한 인프라"라고 말하고 있다.

앨버타 주정부는 캘거리에서 약 50킬로미터 상류에 있는 고스트 강을 미래의 홍수 완화 저수지 부지로 정했다.
뉴튼은 “캘거리 시가 가뭄과 홍수의 위험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어느 한 쪽에서 확률이 낮아진다고 해서 경계를 늦춰서는 안된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확실히하기 위해 아직 해야 할 준비 작업이 많이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일 캐나다 환경부 기상학자인 앨리사 페더슨은 올해 초 라니냐가 캘거리 날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 첫 몇 달 동안은 아마도 평년 이상의 강수량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면서도 큰 폭설은 예보에 없다고 밝혔다.

이날 앨버타 환경 및 보호 지역 장관 레베카 슐츠의 공보 비서인 라이언 퍼니어는 캘거리의 작년 강수량은 "긍정적인 신호이며, 주 전역의 농부, 목장주, 기업 및 지역사회에 반가운 소식"이라고 말했다.
퍼니어는 앨버타 주정부의 계획에는 장기적인 물 가용성 극대화를 위해 1억 2,500만 달러 규모의 가뭄 및 홍수 방지 프로그램, 주 전역의 물 저장 검토, 물 관리 시스템 현대화 작업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한편 남부 앨버타의 농부인 데이브 비숍은 2024년에 지난 몇 년보다 훨씬 더 많은 강수량이 있었다면서 "지난 4년 동안보다 작황이 훨씬 좋았다. 올해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기사 등록일: 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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