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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눈으로 스키장마다 북새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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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캘거리 헤럴드, 선샤인 빌리지 리조트 스키장)
계절은 돌아서 다시 봄을 재촉하고 있는데 스키장은 이제 제철을 만난 모습이다. 록키에 걸친 각 스키장마다 기록적인 봄 눈으로 파우더 스키를 즐기려는 수많은 스키어들을 다시 불러 내고 있다.
선샤인 빌리지 스키장은 지난 주 폭설로 41년 만에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으며 Lake Louise, Fernie, Kicking Horse 그리고 Nakiska 까지 역사적인 봄 눈으로 쾌재를 부르고 있다.
지난 주말 밴프에서는 너무 많은 스키어와 관광객들이 찾아 밴프 주민의 절반이 앓아 누웠을 정도라며 리프트 정상에 마을을 옮겨 놓은 것처럼 사람들이 붐볐다고 한다.
레이크 루이즈는 지금까지 611cm가 쌓였으며 선샤인은 3월 눈으로 123cm를 기록했다. 이렇게 봄 눈이 많이 오자 각 스키장들은 폐장을 조금 더 늦춘다는 계획이다. 나키스카는 4월 말까지 개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만약 1-2주 내에 눈이 다시 온다면 아마도 스키장들은 그야말로 대박이 예상된다고 눈을 기대하고 있다.
션사인의 경우 지난 1998-99시즌에 기록한 적설량908cm를 갱신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773cm 적설로 지금까지 리조트 역사상 다섯 번째를 기록하고 있다. 선샤인은 시즌 폐장 이벤트를 5월말에 개최할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1991년에는 6월 10일까지 오픈한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캐나다 데이에 재 개장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선샤인은 올 해도 캐나다 데이에 오픈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처럼 많은 봄 눈 때문에 각 스키장마다 많은 스키어들이 겨울을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서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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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2-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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