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6일에 에드몬톤 얼음꽃문학동아리(회장 박능재)는 에드몬톤한인회 종합회관에서 “에드몬톤 한인도서관”을 개관하며 동인지 제6집 출판을  기념하는 역사적인 식을 성대히 올렸다.
  에드몬톤문학동아리는 2005년도에 한인 도서관 설립 계획을 세우고 추진해 오던 중에 2006년도에 주정부의 재정 지원과 교민들 및 여러 기관들의  아낌없는 도서 기증의 도움을 받아 현재의 에드몬톤한인회 종합회관 안에 도서관을 갖게되어 많은 교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도서관은 개관하는 날 현재 3,700여권의 한국 도서를 갖고 있으며 앞으로 매년 필요한 신간을 비롯하여 우리에게 유용한 서적을 더 많이 구입할 뿐만 아니라 많은 교민들과 여러 기관들의 계속적인 도서 기증을 받아 명실공히 한인도서관으로서 큰 역할을 담당하여, 조국을 멀리 떠나 이곳 캐나다 땅에 정착한 우리 교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어줄 것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여러 내빈들은 축사를 통하여 이구동성으로 이곳에서  최초로 세워진 에드몬톤 한인도서관의 개관과 2000년에 발족한 후 2001년부터 매년 동인지를 발간하고 금년 2006년에는 제 6집의 동인지를 출판하여 교민사회에 공헌한 얼음꽃문학동아리를 충심으로 축하를 하였다.  
또한 기념식에 참석한 60여명의 교민들은 <고향의 봄>과 <징글벨>을 즐겁게 부르고 도서관 개관 리본 테이프 커팅을 한 후에 도서관에 들어가서 처음으로 세워진 도서관의 책을 관람하는 감회 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우리 교민들이 쉽게 구하기 힘든 신간 및 여러 좋은 책들을 이 도서관에 많이 비치될 것과 더욱이 우리 후세들을 위하여서도 한국 문화 역사 종교 및 정서에 관한 책들의 번역 도서가 이 도서관에는 비치되어야 할 것을 희망하면서 부푼 가슴으로 다과를 나누며 관심을 모았다.    
(기사 제공 :  에드몬톤 문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