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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드림선정 2006년 동포사회 10대 뉴스
(날짜순)
캐나다 첫 한인 은행 지점장 탄생

캘거리 TD은행 Center St지점에서 근무하던 고상범 부지점장이 지난 3월 8일 NW에 위치한 Northmount 지점에 지점장으로 발령을 받아 자리를 옮겼다.
99년도 캘거리로 이민 와 2000년도부터 TD은행에 근무를 시작하여 6년만에 지점장을 맡게된 것은 고 지점장 개인의 영광이기도 하지만, 한인사회에서도 큰 경사로 받아들여졌다.
이후 고 지점장은 Northmount지점을 종합평가 3위로 끌어올려 높은 역량을 과시하기도 했다.


급변하는 캘거리, 한인사회 희비 엇갈려
2006년 한해는 오일산업으로 캘거리의 경제가 급성장하면서 한인교포 사회에 희비가 엇갈렸다. 경제성장에 따른 인플레이션으로 전형적인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주택 또는 부동산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가격상승에 따른 이익을 챙기고 다운타운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매출증가로 호황을 누리는 한편, 집이 없는 사람이나 비지니스를 찾고 있는 사람들은 매물부족과 가격상승으로 더욱 어려움을 겪었다. 한인들의 취업률도 크게 늘었지만, 반면에 샌드위치샵이나 그로서리 등 한인가게는 헬퍼를 구하지 못해 안절부절 못하기도 했다.
특히 소자본으로 집 사고 비즈니스할려고 캘거리를 선택한 한인들은 이제 더 이상 그런 기대를 하기 어려워져 울상을 지었다.


캘거리 첫 한인 사찰 개원식
지난 3월 19일(일) 캘거리 서래사에서는 사찰 개원식 및 점안법회식을 가졌다.
지난 2003년 8월 캘거리 불자회가 창립된 후 불과 2년반만에 앨버타주 최초의 한인법당이 세워지게 되었다.
캘거리 서래사는 지난 2003년 8월 14일 불자회란 이름으로 첫 모임을 갖은 바 있으며, 지난 2004년 8월 14일에 불자회 탄생 1주년 기념식을 가졌으며, 지난해 5월에는 밴쿠버 서광사 태응 큰스님을 모시고 초파일 법회를 갖은 바 있다.



윤지원 박사 별세
고 윤지원박사는 지난 4월 6일 시카고에서 별세하였으며 화장된 유해는 캘거리로 옮겨져 유가족들및 조문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하관예배가있었다.
당뇨병 치료연구의 세계적 석학으로 손꼽히며 미국 시카고 의대 당뇨연구센터 소장이였던 윤지원 박사는 지난 3월 황달이 심해지는 등 간암 말기 증세가 나타난 뒤에야 자신의 투병 사실을 측근에게 털어놓을 정도로 숨겨왔으며 5일 혼수상태에 빠져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으나 끝내 깨어나지 못한것으로 전해졌다.
캘거리 한인침례교회 창립서부터 약 20년간 목회를 맡아왔던 윤지원 목사는 조선대 생물학과를 졸업, 미국 코네티컷대 유전 및 세포학 석사 과정에 이어 면역학 및 병독학 박사 과정을 마친바 있다. 그는 세계 최초로 사람 췌장의 베타세포와 기능이 매우 비슷한 세포를 시험관에서 대량 증식할 수 있는 방법, 즉 인슐린을 주사하는 대신 이식수술이 가능한 치료용 베타세포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당뇨 극복의 길을 열었으며 노벨상 후보 물망에 오르기도 했으며 지난 1997년 KBS 해외동포상과 2000년 삼성 호암상(의학부문)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제1회 무역전시회 개최
캘거리실업인협회(회장:조구하)는 5월 30일 캘거리 NW에 있는 Red & White Club에서 제1회 Alberta Trade Show(무역전시회)를 가졌다.
외교통상부 산하 재외동포재단의 주최로 지난해 벤쿠버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날 전시회에는 국내외에서 총 21개 업체가 참여했다.
첫회임에도 에드몬튼에서 80여명이 전시장를 방문하는 등 총 400여명이 참석해 전시회는 성황리에 끝났다. 방문객 가운데는 전시된 한국상품을 직접 구입해 판매하겠다는 사람도 8명이나 나왔으며 각 참여업체들은 예상보다 많은 방문객들로 오후에는 기념품으로 가져온 샘플들이 모두 동나기도 했다.


에드몬톤 한인종합회관 개관
지난 6월17일(토) 에드몬톤 한인회관에서는 오랜기간의 준비끝에 ‘한인종합회관’ 개관식이 열렸다.
다운타운에 위치한 새 한인회관은 대형주차장과 함께 총 면적 9,200sqft의 넓은 건물내에 대강당과 노인회, 문학동아리, 여성회, 체육회등 4개 단체를 위한 별도의 방이 마련되어 40여년의 한인동포사회 역사상 가장 경사스런 날로 기록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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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라이온스클럽 자선 골프대회 열려
지난 8월 21일(월) 캘거리 근교 Strathmore 골프장에서는 한인라이온스 클럽주최로 자선 골프대회가 열렸다. 약 50명의 교민과 회원들이 참여한 본 대회에는 각 개인및 단체와 업소들이 후원한 다양한 상품과 경품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
라이온스 클럽은 이날 모아진 기금중 5천불을 한인회관 건립기금 으로 3천 5백불을 한인회 후원금 으로 전달하였다.
한인 라이온즈 클럽은 내년 12월에 카지노 봉사활동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으로 한인사회와 현지사회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본 단체는 황영만 회장을 중심으로 안창석, 윤양수, 김희성씨 3명의 부회장과 총무 박수산나, 회계에 권병탁씨등으로 임원진이 구성되어 있다. 지난 2004년 4월 33명으로 발족된 본 단체는 현재 23명으로 회원숫자가 줄어든 상태로 교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캘거리 문협 동인지 1집 출판
지난 9월 2일 캘거리 한인침례교회에서는 캘거리 문협(회장 이유식) 동인지 1집인 ‘맑은물’ 출판 기념회및 문학의 밤 행사가 열렸다. 약 100명에 가까운 회원및 교민들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룬 이날 행사에는 캘거리 주요 단체장및 인사들이 참석하였으며 에드몬톤에서는 박능재 얼음꽃 문학 동아리 회장과 수필가 유인형등 총 8명이 특별히 참석하여 이날 행사를 축하해주었으며 캘거리 문협과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의 관악문인협회 윤주홍 회장과 조성국 시인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캘거리 문협은 이유식 회장과 오혜정 총무를 비롯해 총 15명의 회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은 교민신문등을 통해 좋은 작품들을 자주 발표하고 있으며 회원들간에 매월 월례모임을 통해 작품품평회를 갖는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고등학교 한국어 과정 첫 수업 시작
지난 16일 오전 9:30분, 캘거리 교육청 소속 시눅학교에서는 앨버타주 최초로 고등학교 한국어 과정 첫 수업이 시작되었다. 정식 과목 이름이「Korean Language and Culture 15」인 본 과정은 서양학생 2명과 중국학생 2명을 포함하여 총 20명이 등록한 가운데 열렸다.
본 과정에 교사는 캘거리교육청 소속의 Nancy Choi 씨(이민 2세)와 캘거리한인학교 한국언어/문화교육원 소속의 김영신씨가 보조교사를 담당하며,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개설될 예정인 한국어 25과정은 한인학교 소속의 김민정 교사가 그리고 한국어 35과정은 한인학교 소속의 이경자 교사가 차례로 보조교사로 참여할 예정이며, 한국언어/문화교육원 측에서는 년중 이에 필요한 학습자료를 제공하게 된다.


소프라노 전예랑씨 공연 열려
지난 14일(토) SW에 위치한 Mount Royal College내 Leacock Theatre에서는 캘거리 한인회 (회장 이민수) 주최로 ‘소프라노 전예랑 초청 찬양 및 가곡의 밤’행사가 열렸다.
공연전 입장권이 모두 매진되었으며 300석의 좌석이 거의 다 채워진 본 행사에서 전예랑 씨는 이탈리아 가곡과 한국 가곡 그리고 찬양곡 등 총10곡을 불렀으며,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의 뜨거운 앵콜 요청에 전예랑 씨는 3곡을 더 선사해 주었다.
전예랑 씨는 한양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여 로마 소재 산타세실리아 국립음악원을 수석으로 졸업하였으며, 현재는 동덕여대, 전북대, 명지대 등에 출강하고 있다.
아울러 전예랑 씨는 지난해 2월 19일 한인장로교회에서 개최된 요게벳 북한 어린이를 돕기 위한 자선 음악회에 서울 소망교회 합창단원과 같이 참가하여 멋진 솔로 무대를 펼쳐 참석한 교민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은 바 있다.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6년 12/29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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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07-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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