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장미화, 황정선, 션 황, 정순복님
에드먼튼 밀우즈(Mill Woods)에서 세탁소(Mill woods Laundromat)를 경영하고 있는 황정선 집사(에드먼턴 한인 연합교회)는 해마다 추수 감사절이 되면 노숙자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한다. 이 일을 14년째 계속하고 있다. 아리랑 식품을 경영하다 세탁소를 인수한 당시에는 박주홍 집사(현재 태권도장 운영)와 2년 동안 같이 노숙자 봉사를 하다 그 후에는 혼자 계속했다. 그러나 이제는 혼자가 아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추수 감사절에 노숙자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일이 알려져 로터리 클럽, Thrive outreach foundation, Lee field community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또한 세탁소에서 점심 제공하기에는 장소가 비좁아 Lee field community hal로 장소를 옮겨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도 1,000명 분이 넘는 점심 식사를 준비했다는 황정선 집사는 한인연합교회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밀려드는 노숙자들에게 점심 식사 나눠주는 일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오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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