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제 행사에 1등을 차지한 켈리 & 샐리 민 자매, 오른쪽은 행사 주최자인 여성회 김숙경 회장
캘거리 한인여성회는 지난 11월 10일 시내 중앙도서관에서 제 17회 한인 가요제를 열어 성공리에 마쳤다. 이날 가요제에는 100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20여 명이 노래대결을 펼쳤다. 이날 대회에서는 켈리 & 샐리 민이 1등상을차지 했으며, 2등에는 앨리샤 노라스코, 3등은 조재윤씨가 차지했다. 이외 인기상에는표소희씨와 김재유씨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사회자가 관람객들 중 두 명에게 즉석 신청을 받아 노래 경연을 거쳐 상금을 주는 등 색다른 즐거움을 주었다. 심사위원으는 노연대 미술교사, 기타연주자 김병완 씨, 가수 뮤이 모씨가 맡아 수고해주었다. 인기상은 이날 참석한 관객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선정함으로써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기념 공연으로는 한빛 사물놀이 팀과 베트남 여성회 무용 팀 등이 초대되어 멋지고 화려한 무대를 선사했다. 그리고 행사 후 추첨을 통해 A마트 상품권, 비누공예, 현금 등 푸짐한 경품으로 가요제 행사를 더욱 빛나게 했다. 또한 행사를 마친 후에는 비빕밥과 호박죽, 떡, 과일 등을 준비해 모든 경연자들과 관람객들이 함께 한국 음식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경숙 회장은 “이번 가요제는 예년과 달리 연령대가 낮은 참가자들과 타민족들이 많이 참여해 뜻 깊은 무대가 되었다”며“앞으로도 많은 다양한 민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사 제공 : 여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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