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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미국 보복 관세 품목 리스트 작성 - 변기, 세면대, 꽃, 유리 제품, 철강 제품 등…에너지 수출 중단도 검토
CTV News 
(안영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캐나다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경우를 대비해 캐나다 정부가 이에 대응할 보복 관세 품목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변기와 세면대를 포함한 미국산 강철 제품과 도자기, 유리 제품, 꽃, 다양한 유형의 플라스틱, 플로리다 오렌지 주스가 목록에 포함됐다. 이중 철강 제품 대부분은 미시간과 펜실베이니아에서 생산된다.

이 소식통은 "(미 관세에 대응해) 보복할지 여부나 최종 목록에 포함될 전체 품목, 그리고 트럼프 취임 전에 이를 공개할 지 아직은 확정된 것이 없다”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는 캐나다가 불법 마약과 불법 이주민을 해결하지 않으면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캐나다 상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 캐나다는 이에 부응하는 국경 강화 투자 계획을 최근 발표했지만 트럼프는 여전히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게다가 트럼프는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경제적 힘’을 사용해 캐나다를 미국에 흡수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지난달 온타리오 주 총리 더그 포드는 트럼프가 이 위협을 실행하면 자신의 주에서 에너지 수출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앨버타와 퀘벡주 등은 미국으로의 에너지 공급 중단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는 미국은 캐나다 상품이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하며 캐나다와의 무역 적자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와의 적자는 2021년 약 810억 달러에서 2023년 약 1090억 달러로 증가했는데, 이는 주로 캐나다의 미국으로의 석유 및 가스 수출 덕분이다.

기사 등록일: 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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